[아트코리아방송 = 최명선 기자]9월 26일 15시 30분 대구컬렉션 CHOIBOKO(최복호) 디자이너 패션쇼가 대구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1세대 디자이너 최복호에 의해, 1975년 설립된 브랜드 ‘CHOIBOKO’는 아티스틱한 프린트와 패치워크로 구조적이지만 편안한 실루엣을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이다. 감각적인 컬러와 볼드한 실루엣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동시에 다른 브랜드와의 확실한 차별성을 주며, 가장 한국적인 것에서 출발한 모티브는 글로벌한 감성의 컬렉션으로 완성된다.
1989년 시작되어 올해로 36회를 맞은 이 축제는 국내 최장수 디자이너 컬렉션으로서 대구와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온 거장들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왔다.
‘미래에 대한 대응(FUTURE PROOF)’을 주제로 급변하는 미래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 패션의 혁신과 전통의 계승을 모색한다.
이번 컬렉션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신진 디자이너 7명과 서울과 이탈리아에서 초청된 디자이너 2명등 총 9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갈라쇼를 포함한 8회의 패션쇼가 9월 26일(금)부터 9월 27일(토)까지 양일간 대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패션센터)에서 열렸다.
최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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