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홍콩, 도쿄, 나고야, 서울, 타이페이, 베이징,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WHITESTONE Gallery가 Kiaf Seoul 2025에 참가해 A11 부스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존재감
WHITESTONE Gallery는 아시아 주요 도시와 국제 미술시장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갤러리로, 이번 Kiaf 서울에서도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라인업을 통해 한국 관람객과 해외 컬렉터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출품 작가와 작품 세계
이번 전시에는 Aruta Soup, Henrik Uldalen, Karen Shiozawa, Kisho Kakutani, MANE, 권순익, 김덕한, 이재현, 정해윤, 최아회 등 국내외 작가 10인의 작품이 소개됐다.
Aruta Soup은 팝적이고 실험적인 회화 언어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았으며, Henrik Uldalen은 초현실적 감성과 사실적 묘사가 어우러진 회화를 통해 강한 몰입감을 주었다.
Karen Shiozawa, Kisho Kakutani, MANE 등 일본 작가들은 동양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작품을 출품해 국제적 미술 담론을 확장시켰다.
한국 작가 권순익, 김덕한, 이재현, 정해윤, 최아회는 각기 다른 매체와 주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Kiaf에서의 의미
WHITESTONE Gallery의 참여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아시아 미술 네트워크 속에서 한국 미술시장이 갖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세계 여러 도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갤러리가 서울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것은, Kiaf가 국제 미술시장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