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5년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Frieze Seoul 2025는 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미술시장의 흐름을 확인하는 장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뉴욕을 기반으로 한 Gladstone Gallery는 Booth C16을 통해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집합
Gladstone Gallery는 Anicka Yi, David Salle, Jim Hodges, Rachel Rose Colore, Rirkrit Tiravanija, Robert Rauschenberg, Salvo Aprite, Ugo Rondinone, Yayoi Kusama 등 세계적 작가들을 대거 출품했다. 이들의 작품은 설치, 회화, 미디어 아트,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프리즈 서울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국제 미술시장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한국 미술시장의 의미
특히 Yayoi Kusama와 Robert Rauschenberg 같은 세계 현대미술의 거장부터, Anicka Yi나 Rachel Rose Colore와 같은 동시대 실험적 작가들까지 함께 출품된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국 미술시장이 더 이상 단일한 지역적 흐름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미술 담론의 주요 무대임을 입증하는 장면이었다.
관객의 호응과 전망
Gladstone Gallery의 부스는 개막 첫날부터 국제 컬렉터들과 한국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전통과 현대, 실험과 고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스펙트럼은 Frieze Seoul이 단순한 아트페어를 넘어, 세계 미술시장과 한국 미술시장이 서로를 비추는 교차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드러냈다.
Frieze Seoul 2025에서 Gladstone Gallery의 참여는 한국 미술시장의 위상과 국제 미술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함께 공명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