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2일~13일, 19일~20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공연실황 상영, 전석 무료

2025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상영회 포스터.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상영회 포스터.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앞마당에서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 실황과 댄스필름을 상영하는 '예술극-장場 시네마'를 개최한다. 

 

작년 댄스필름 상영으로 시작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상영회 '예술극-장場 시네마'는 연극·창작뮤지컬·무용·댄스필름까지 장르를 확장하여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영회는 공연예술을 좀 더 편안히,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어, 극장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공연을 열린 야외공간에서 만7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사전 예약없이 관람할 수 있다. 9월 12일~13일, 19일~20일 저녁 7시반 총 4회 동안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2024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상영회 현장 사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상영회 현장 사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주차에는 청소년과 중장년을 아우르는 주제의 연극, 창작뮤지컬 작품으로, 12일 연극 '쾅!', 13일 창작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상영한다. 관람객에게 무선 헤드셋이 제공되어 대사와 가사에 집중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주 차에는 무용과 댄스필름 작품을 상영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무용 장르를 마주할 수 있도록 한다. 19일 무용 '빨래방:쌉소리', 20일 무용 'SALE'과 함께 양일간 국립현대무용단의 댄스필름 신작 '검은돌: 모래의 기억', 'Echo'를 연달아 상영한다. 

 

강량원 예술극장장은 "예술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이들에게는 극장의 문턱을낮추고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천시 상영이 취소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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