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의 새로운 언어, 서울 강남 스텔라 갤러리에서 10월 12일 개막

[아트코리아방송 = 전설 기자] 팝아트의 새로운 언어를 개척한 작가 Hank Kim(김학균)이 오는 10월 12일(일)부터 19일(일)까지, 서울 강남 스텔라 갤러리에서 제11회 개인전 “Super Baby, Beyond Hop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한성CC 초대전의 뜨거운 반응을 잇는 자리로, 대표작 〈슈퍼베이비(Super Baby)〉 시리즈를 비롯해 신작 회화, 카펫 작품, 디지털 드로잉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학균 화백 제11회 개인전  “Super Baby, Beyond Hope”
김학균 화백 제11회 개인전  “Super Baby, Beyond Hope”

특히 10월 18일(토) 오후 4시~8시 열리는 VIP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예술과 철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슈퍼베이비는 Hank Kim이 수년간 탐구해온 상징적 캐릭터로, 귀여움과 유머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다. 전형적인 근육질 슈퍼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아이 같은 영웅으로, “누구나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작가의 철학을 구현한다.

팬데믹과 불확실한 시대를 배경으로 탄생한 슈퍼베이비는 개인의 고통과 사회적 경험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에게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선사한다.

작품 전반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다채로운 색채는 한국 전통 오방색과 현대적 팝아트 팔레트의 융합을 통해 독창적 조형 언어로 발전했다.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보라로 이루어진 레인보우 팔레트는 성화 속 후광처럼 신성한 기운을 발산하며, 전통 색채의 철학적 의미와 서구적 상징 체계를 유연하게 연결한다.

김학균 화백 제11회 개인전  “Super Baby, Beyond Hope”
김학균 화백 제11회 개인전  “Super Baby, Beyond Hope”

Hank Kim의 작업은 소비문화의 재현을 넘어 인간의 본질적 가치와 희망을 탐구한다.

슈퍼베이비뿐 아니라 자유의 여신상, 루이비통, 디즈니, 심슨 등 대중문화 아이콘을 다양한 매체(회화·조각·판화·카펫·디지털 드로잉)로 결합하여 다층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색채와 입체,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정서적 치유와 시대적 공감의 언어로 진화한다.

전시 개요

전시명: Hank Kim 제11회 개인전 “Super Baby, Beyond Hope”

기간: 2025년 10월 12일(일) ~ 19일(일)

장소: 스텔라 갤러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9길 17, 선정릉역 1번 출구 도보 3분)

VIP 오프닝 리셉션: 10월 18일(토) 오후 4시 ~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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