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에일리가 오는 9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선벳 아레나에서 열리는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1월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을 기념해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에일리는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K팝 아티스트로서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남아공에서 공식 무대를 갖는다.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드라마 OST와 강렬한 퍼포먼스, 파워풀한 보컬로 에일리는 남아공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아공은 K팝뿐 아니라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다. 지난해 열린 '한국문화축제'에는 현지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K팝 댄스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105개 K팝 커버 댄스팀이 지원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K팝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가진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의미 있는 무대인 만큼 관객들이 K팝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올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Me)moir(메모어)'를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타이틀곡 '(MMI)'를 포함한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에일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무대에 앞서 8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창가 리조트 서밋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 보컬 국가 대항전 SBS '글로벌 베일드 뮤지션'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