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다문화가족 및 시군 가족센터 종사자 등 800여 명 참석
[아트코리아방송 = 장신애 기자] 박시연 아나운서가 2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진행을 맡았다.
강원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多함께 꿈꾸고, 多같이 하나 되는 강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를 포함한 도내 다문화 가족과 18개 시군 가족센터 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춘천마임축제 프로젝트팀인 ‘마임시티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과 이주여성의 강원 정착기 발표 및 인제군 결혼이민자 동아리인 레인보우난타팀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내외국민이 다 함께 즐기고 단합할 수 있는 바구니 탑쌓기, 줄다리기 등 단체체육 활동 중심의 운동회로 꾸며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강원이주여성상담소, 강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5개 기관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했다.
박시연 아나운서는 “함께 웃고 소통하는 이 자리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용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위해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신애 기자
tlsdo742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