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은 그 속에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樂在其中(락재기중)
“즐거움은 그 안에 있다”
'논어 술이편(述而篇)' 15장 中 공자의 말씀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거친 밥에 물을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워도 그 안에 즐거움이 있다”
樂(락): 즐거움
在(재): ~에 있다
其(기): 그것
中(중): 가운데
樂在其中(락재기중)
삶의 고됨 속에서도 ‘즐거움’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서 찾는 것’임을 전함.
현대적 해석 (자막용 메시지)
모든 일에는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
괴로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면 기쁨이 된다
‘FUN’이란, 주어진 것이 아닌 ‘찾아낸 것’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지혜처럼
슬픔 속에서도 즐거움의 흔적을 남기자
‘남도 추사의 맥’ 속 허필호
한국 서법사의 유일한 독창적 시체, 추사 김정희체
남도 맥: 소치 허유 → 미산 허형 → 남농 허건
문인화로 이어진 흐름과는 달리,
성파 하동주 → 도연 김정 → 석천 허필호
이 계보는 서예 본연의 맥을 이은 정통 추사체의 후계
석천은 그 맥을 잇는 서예가로
금강미술관 초대전에서 3대 서예가의 추사체를 병풍으로 재현
“樂在其中 – 즐거움은 마음 안에 있습니다”
'글씨는 마음을 담는 그릇이며, 추사체는 그 안에 진정한 한국의 정신을 새깁니다.'
석천 허필호
석천 허필호 (石泉 許弼浩)
학력
가야대학교 요업공학과 졸업
한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원광대학교 대학원 조형미술과 박사과정
예술 수련
서예(추사체): 故 도연 김정 선생 사사
한국화: 故 파민 정덕상 선생 사사
예술 활동
도예, 서예, 회화, 서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전통 백자 기형에 추사체 서예와 회화를 접목한 작품 제작
부적 시리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 구축
전시 및 수상
개인전 31회, 단체전 350여 회 참가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다수의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역임
세계평화미술대전 대상(국회의장상),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추사체 대상(서울특별시장상) 등 수상
현재 활동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이사장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진주문화재단 자문위원
코리아아트페스타 운영위원장
한국 조형등 연구소 대표
석천 도예원 대표
석천 허필호 선생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추사체의 맥을 잇는 대표적인 서예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