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CJ인재원 손복남홀에서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공 CJ나눔재단
지난 7일 CJ인재원 손복남홀에서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공 CJ나눔재단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123편을 엮은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이 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됐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지난 2015년 CJ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된 재능을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꿈', '사랑', '용기' 등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3가지 가치를 주제로 창작한 글, 그림 형식의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 12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매년 어린이날에 수상작 문예집 '꿈이 자라는 방'을 출간한다. 올해는 특별히 CJ도너스캠프 20주년과 문예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작품 주제에 '성장'을 추가했다.

 

지난 7일 CJ인재원 손복남홀에서 진행된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꿈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어린이들과 심사위원인 나태주 시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CJ 나눔재단
지난 7일 CJ인재원 손복남홀에서 진행된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꿈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어린이들과 심사위원인 나태주 시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CJ 나눔재단

이번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꿈상' 및 '사랑상' 수상자 39명과 이번 문예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풀꽃' 저자 나태주 시인, 서양 화가이자 아동미술강사인 홍빛나 화가, 출판사 샘터의 김성구 대표 및 CJ임직원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용기상 등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79개 기관의 수상자들은 온라인(ZOOM) 생중계로 참여했다.

 

올해 '꿈상'은 글 부문에서 권은진, 그림 부문에서 김혜진 학생이 수상했다. '꿈'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표현해 작품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원덕지역아동센터 소속 6명의 아동·청소년이 '사랑'과 '용기'를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특별 추가된 사진·영상 부문에서는 김은영 서울 다솔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수상했다.

 

지난 7일 CJ인재원 손복남홀에서 진행된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꿈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어린이들과 심사위원인 나태주 시인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제공 CJ나눔재단
지난 7일 CJ인재원 손복남홀에서 진행된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꿈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어린이들과 심사위원인 나태주 시인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제공 CJ나눔재단

시상식과 함께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인 '꿈이 자라는 방'의 출판 기념식도 진행됐다. 이번 '꿈이 자라는 방'은 '성장이 성장을 부른다'라는 취지를 담아 '꿈 이어달리기(Dream Relay)'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지난해 12월에 모집한 4,056개의 응모작 중 최종 수상작 123편이 담겼다. 또한 역대 수상자 중 우수 성장 사례 3명의 인터뷰도 함께 수록됐다. 올해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추가한 성장 부문의 사진·영상 우수작(21편)은 미니북 형태의 부록 '추억이 자라는 방'으로 엮어 함께 제공한다.

 

한편, 지난 10년간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에는 3,635개(누적기준)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수는 24,434편이다. 이 중 1,773명이 수상했고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된 작품수는 1,49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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