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4일(목)~27일(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

'안녕 2025' 포스터. 제공 무버
'안녕 2025' 포스터. 제공 무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MOVER/예술감독 김설진)의 신작 '안녕 2025'가 오는 4월 24일(목)부터 나흘간 대학로극장 쿼드에 오른다.

 

신작 '안녕 2025'는 도시에서 사는 2030 세대 1인 가구의 삶을 표현한 작품이다. 안정적인 집, 직업을 원하지만 정처 없이 떠도는 불안한 도시 유목민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당신은 '안녕'한가 안부를 묻는다. 작품은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에 선정되었던 무버의 첫 번째 공연 '안녕'의 후속 작품이다.

 

청년의 주택문제에서 영감을 받아 초연 당시 남성 아티스트 3명이 서울에서 혼자 사는 어리숙한- 좌충우돌 청춘들의 모습을 그렸다. 10년이 지난 지금 '안녕 2025'는 여성 아티스트 3명에 의해 재탄생되었다. 실제 1인 가구의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은 초연과 같은 구조에서 출발하지만, 그들의 이야기와 지금의 사회 현상을 담으며 새로운 작품으로 발전되었다. 네모 상자 안 세트를 직접 분해-이동-설치하면서 출연자들이 각자의 생활 공간을 구축해 나간다.

 

'안녕 2025' 제공 무버
'안녕 2025' 제공 무버

'움직이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에 선정된 무버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창단부터의 목표 -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무용 공연을 찾지 않는 관객과의 공감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안녕 2025' 는 전석 4만원으로 자세한 할인 및 예매 방법은 대학로극장 쿼드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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