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 기자간담회. 2025.04.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 기자간담회. 2025.04.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 기자간담회. 2025.04.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 기자간담회. 2025.04.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됐다. 박인건 국립극장장, 극본·연출 요나 김, 무대디자인 헤르베르트 무라우어, 의상디자인 팔크 바우어, 영상 및 라이브 카메라 벤야민 뤼트케, 무대의상 어시스턴트 프랑크 쇤발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심청'은 국립창극단 전 단원을 포함해 총130여 명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극본과 연출을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요나 김이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전 곳곳에 녹아든 유교적 가치관에 저항하고, 주인공 '심청'을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힘을 가지지 못한 채 억압당했던 이 땅의 모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내는 등 기존과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심청'은 국립극장과 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회가 공동 제작하며 8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8월 13일~14일)을 거쳐 9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9월 3일~6일)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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