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모바일미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개인전도 계획
[아트코리아방송 = 정병길 기자] 서양화의 원숙미와 현대성을 아우르는 특별한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중견 원로 서양화가 서양순 화백의 개인전 'Lady of Flower'가 오는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ART KANG’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여성을 주제로 한 서양순 화백의 유화 작품 30여 점이 선보이며, 특히 3월 13일(목)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양순 화백은 세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Académie de la Grande Chaumière’에서 수학한 뒤, 서울을 비롯해 뉴욕, 베이징, 쌍파울루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22회의 개인전을 개최해 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남·북여성 미술전시 주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미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 'Lady of Flower'는 꽃과 여성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소재를 통해 서양순 화백 특유의 서정성과 섬세한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작품들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꽃의 우아함을 조화롭게 담아내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작가의 깊은 예술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양순 화백은 특히 최근 시대 흐름에 따라 모바일 그림을 접목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는 모바일미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개인전도 계획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양순 화백의 'Lady of Flower' 개인전은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70-3 2층에 위치한 ‘ART KANG’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서양화가 지닌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ART KANG' 갤러리는 서양순 화백이 남편인 고(故) 강길원 화백을 추모하고 그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구성된 공간이다. 서양순 화백은 강길원 화백의 미술 세계와 정신을 살리고, 예술가와 대중의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2023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ART KANG'을 개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