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통 민화와 더불어 현대 민화가 대세

 

[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2024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비구상 대상으로 남정예 작가가 민화대상에 선정되었다

남정예 작가님은 민화에 평생을 노력해 오셨는데 한국 민화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하자, 
“민화는 조선시대 때 우리 조상들한테 가장 사랑받았던 그림으로 각 가정마다 다 걸려 있던 그림으로써 생활화로 자리 잡았던 그림인데요. 보면 그들의 소박한 감성이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조선시대 때 그 민화는 그림에서 조형성과 상징성을 저는 중요시하는데요. 조선시대 때 민화가 주로 수복 강령의 의미가 들어 있어요. 그래서 누구나 오래 살고 복받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담은 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시대를 초월해서 모두가 바라는 소망이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이 그림이 사랑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인데  저는 이 상징성을 가지고 민화가 사실 살펴보면 굉장히 조형성이 뛰어난 그림이거든요.

민화에서 보여주는 그러한 상징성과 또 민화가 굉장히 조형성이 뛰어난 그림이거든요.옛날 그림이지만 지금에 봐도 정말 뒤지지 않는 조형미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늘 바라는 우리가 염원하는 소망이 담긴 그 상징성과 그 조형성을 잘 조화롭게 해서 조금 저만의 따뜻한 민화 작업을 한 번 해보고 싶다'해서 그런 쪽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는 2024년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 대상에서 '문화예술민화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언급하고, “훌륭하신 작가분들이 사실 많이 있는데 그래도 제가 경력으로 치면 오래 됐지만 그래도 저를 뽑아주셔서 너무 뜻밖이었고 너무 감사하고 어떻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될지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게 된 상이었던 것 같아요. 참 감사한 마음”이라고 답했다.

그는 민화 작가로서 자신의 역할을 더욱 많이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전통 민화의 가치를 기여하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민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평생교육원에서 민화를 교육하고 있는 남정예 작가는 "민화가 이제 그 재료나 소재에 있어서 소재는 다양하게 쓰고 있고 또 지금은 재료도 좀 다양성이 다양하게 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옛날에 그 수용성 물감에서 지금은 캔버스에 아크릴로도 하고 여러 가지 다양하게 하는데 저는 좀 재료의 다양성 그래서 조금 더 다양한 느낌의 민화를 작업을 할 수 있게 했으면 하면 어떨까 싶어서 그런 쪽으로도 수업을 해보고 싶어서 모시에다 그려보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도 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민화 재료의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앞으로의 포부나 도전에 대해 질문하자,

"뭐 크게 대단한 건 없고 전에는 주로 한지에 작업을 많이 했는데 요새는 캔버스 에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캔버스에 아크릴 작업도하는데 아주 큰 작품들은 외국 전시때 갖고 나가기 어려워서 대략 30호나 그런 20호 사이즈로 모듈화를 해서 붙여서 붙여서 이어지게 붙여서 큰 작품이 될 수 있는 작업 그런 걸 좀 하고 있어요.
옛날에 그런 큰 작품이라고 치면 조선시대 때는 병풍이거든요.

지금은 이제 현대식으로 치면 제가 하나의 캠퍼스로 해서 여러 개 붙이면 대작이 되고 가로로 길게 붙이면 될 수도 있고 어떤 건물의 세로로 큰 건물에는 세로로 일렬로 쭉 붙여도 그림이 될 수 있는 그런 작업을 좀 하고 있어요.

그러면 외국 전시할 때도 가져가기도 조금 아무래도 수월하고 그래서 그런 방식으로 조금 작업을 하고 있는 편"이라고 답했다.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 작가 제4회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남정예작가프로필

홍익대학교 미술평생교육원 민화교수
민화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표시 참가
제4회 예술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문화예술민화대상' 수상
캔버스,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현대 민화 작업 진행
현대민화를 통해 한국 민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활동 중
전통과 현대를 잇는 것은 민화, 남정예 작가의 끝없는 경계
남정예 작가는 전통 민화의 거대한 성과 상징성을 현대적인 우주로 이주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살리는 작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며, 그녀의 예술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분야에서도 빛을 발하는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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