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이형곤 작가가 ‘무위의 풍경’ 시리즈를 통해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2일부터 2월 17일까지 서울 갤러리 라메르 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탐구하며 시작도 끝도 없는 시공간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옻칠과 금분으로 표현하는 깊이 있는 철학

이형곤 작가는 옻칠의 어두운 색과 반짝이는 금분을 조합하여 단순하지만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물리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를 회화적으로 해석하며, 인간의 사상과 신념을 담아 무거운 주제를 자연스럽고 소통 가능한 형태로 풀어낸다. 그의 작품 속 금분은 존엄성과 내면의 빛을 상징하며, 짙은 옻칠 배경은 희생과 이타적 삶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비움과 관조의 미학

‘무위의 풍경’ 시리즈는 시간을 초월한 공간 속에서 주체와 객체의 경계를 허물며,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형곤 작가는 작업이 지속될수록 더욱 단순화되는 화면과 절제된 색 사용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며, 비움을 통해 진정한 예술의 힘을 발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옻이 주는 깊이와 무게감이 나의 작품 세계와 맞닿아 있으며, 창작의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라고 전했다.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한 기여

이형곤 작가는 개인전 35회, 주요 단체전 200여 회를 개최한 중진 작가로, 현재 강화미술협회 지부장 및 윤슬전업작가회 회장을 맡으며 한국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철학적 깊이와 조형적 언어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내면의 평온과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전시 역시 그 연장선에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이형곤 작가 개인전 – 삶의 깊은 성찰을 담은 ‘무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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