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지유영 기자] 서양화가 유명혜 작가가 2025년 2월 12일부터 2월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전시실에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맨드라미꽃을 통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강렬한 붉은빛으로 담아내며, 작가의 삶과 성찰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맨드라미꽃으로 전하는 희로애락의 이야기

유명혜 작가는 맨드라미의 독특한 형상과 색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곡선과 주름이 살아있는 꽃잎은 우리 삶의 굴곡을 상징하며, 새싹부터 만개하기까지 변화하는 맨드라미의 색채는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의 변화를 떠올리게 한다. ‘시들지 않은 사랑’ 시리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평온함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자연스러운 표현 기법과 조형적 탐구

이번 전시에서는 염색한 천을 배경으로 활용하여 자연스럽고 비정형적인 색과 무늬를 작품에 담았다. 이는 삶의 예측할 수 없는 변화와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며, 맨드라미의 얽히고 겹쳐진 꽃잎들은 인간의 여정을 연상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최소 열 번 이상의 물감 덧칠 과정을 거쳐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하는 작가의 노력은 더욱 눈길을 끈다.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긍정과 열정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세계

유명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침체된 열정을 일깨우고,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서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붉은 맨드라미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응원하는 힐링의 매개체로 자리 잡는다. 작가는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나 자신에게 보내는 선물이자, 관람객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활발한 예술 활동과 조형적 연구

유명혜 작가는 인천미술협회, 국제앙드레말로협회, ADAGP 글로벌 저작권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꽃의 강인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맨드라미꽃을 중심으로 한 작가의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유명혜 개인전, ‘시들지 않은 사랑’-맨드라미꽃에 담긴 희망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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