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 7일~26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아트코리아방송 = 송정훈 기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들의 열정적인 창작 활동이 담긴 결과보고전 ‘점등하는 초점들’이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3명의 작가가 1년 동안 탐구하며 구축한 예술적 사유를 선보이는 자리로, 상실과 기억, 경계와 모순, 현실과 가상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작가들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현실 속에서 드러나지 않은 심리적 풍경과 사회적 맥락을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채로운 작품으로 풀어낸 동시대의 복잡성
작가들은 각자의 몰입 요소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며 사회적·개인적 실험과 사유를 작품에 담아냈다. 매체와 주제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의 복잡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작가와 관객의 소통, 예술 담론 확장
전시와 함께 진행된 ‘오픈 스튜디오’와 ‘공동 워크숍’은 작가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며 예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평론가의 심화 해석을 통해 예술 담론을 확장하며 관객들이 작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성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작가들에게 사유와 시선을 교차시키며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18기 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향후 활동을 위한 촉매제를 마련했다.
레지던시 작가로 참여한 임민수 작가는 "이번 레지던시의 입주 경험과 전시가 이후 작품활동에 촉매제로 작용하는 기회가 됐다.다른 작가들에게도 더 많은 참여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18기 입주작가
강재영, 구윤지, 김민혜, 김용선, 김현묵, 민예은, 서연진, 오승언, 유수진, 이윤빈, 이은우, 임민수, 임재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