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공존 예술로 피어나다
지리산의 숨결을 화폭에 담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지리산 함양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화폭에 옮긴 이희권 작가의 앵콜 초대전이 1월 8일부터 1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묻는 질문에 "지리산 함양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으며, 이번 앵콜 초대전은 작가가 아무래도 좀 큰 그림, 큰 작품을 한 곳에서 이렇게 다 볼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서 편안한 도시의 휴게공간 처럼 오시는 관객분들도 호응도 좋고, 편안한 도시의 휴게공간 처럼 느껴지는 이런 전시형태를 한번 해보고 싶었던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작가는 작품 외에 전시된 가구에 대해 묻자, "저는 건설 일을 겸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짓고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를 하다보면 소비자들이나 클라이언트들의 요구가 있을 때는 가구부터 거기에 들어가는 소품, 심지어 커텐까지도 제가 디자인을 해서 맞추게 됩니다. 아무래도 공예품 자체가 고가인 거고 또 손쉽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은 아닙니다. 지금 보시는 이 가구의 나무는 오리나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토종 가문이 예전에는 내비게이션이라든가 이런 게 없으니까 오리마다 심어놓고 말을 타고 가면서 행인들이 오리나무 숲을 보면 아, 내가 지금 오리 정도 왔구나. 그런 위치나 지적을 표시할 때 이 나무로 우리나라의 아주 토종의 나무입니다. 제가 지리산이 있으니까 외국의 좋은 나무들도 많지만 또 한국의 지리산의 토종나무를 가지고 공예품을 만들고 그 공예품의 배경으로 제 작품과 잘 매칭을 시키면 어떨까 싶어서 가구도 공예품도 같이 하게 됐다." 설명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작품은 주로 500호 규모의 대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이 작품을 통해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서 목표를 묻자, 이희권 작가는 "작가가 작가 나름의 목표라고 하는 것은 사실 마음껏 작품을 원하는 그림을 실컷 그리는 거거든요. 그럴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야 되고 또 좋은 스폰서를 만나면 더 좋지만  그렇게 안 되면 내 스스로도 좋은 작품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또 인테리어나 건설 일을 겸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채우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물론 제가 지금은 작업하는데 어려움도 있지만 분명히 아주 확실컨데 정말 큰 좋은 작품들, 앞으로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대중들과 소통하는 또 대중들과 서로 어울리는 그런 작가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작가는 자신의 예술이 단순한 자연 묘사를 넘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투영하고 관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화폭에 담긴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관객이 삶에 새로운 영감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어떻게 기억되는 작가로 남고 싶은가를 묻는 질문에 이 작가는 "가장 인간적이면서 좀 다가가기 쉬운 사람, 너무 어렵고 권위적이고 예술가라면 까다롭고 그런 게 아니라 옆집 아저씨처럼 편안하게 다가가고  또 커피 한잔 마실 수 있고 차 한잔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 같은 예술가가 돼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항상 대중들과 어떤 작가의 감성을 서로 교감하고 나누는 그런 작가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작가는 20여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가하였으며, 제45회 목우공모 미술대전과 제9회 성남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한국미협 이사와 목우회 이사직 그리고 이즈비갤러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희권 작가의 앵콜 초대전'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1월 8일(수)부터 1월 13일(월)까지 전시된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이희권 앵콜 초대전 '숲이 되어'

 

자연과의 공존, 예술로 피어나다.

이희권 작가는 
지리산 함양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고

작가는 
자신의 예술이 
단순한 자연 묘사를 넘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투영하고
관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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