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과 5층에서는 2024년 12월 18일~12월 31일까지 2024 조승우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12월 26일 오후 1시 3층과 5층 전시장을 들려 조승우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인터뷰
Q, 김한정 기자
A. 조승우 작가

Q. 조승우 작가님, 전시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Q. 이번 인사아트프라자에서 3층 5층에서 전시를 하셨는데요. 이번 전시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전시는 제가 유화작업만 쭉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아크릴 작업했고요.  소재는 한지, 양지 등, 재활용 종이를 사용해서 작품을 했고요.
컨셉은 시골의 동트기 전 무렵에 농로, 농토를 소재로 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Q. 작품의 사이즈나 특징이 거의 비슷한 형태로 작업을 많이 하셨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A. 이번에는 제가 작은 사이즈의 작업을 좀 했습니다.
그래서 10호를 기준으로 전체를 했고요. 지금 보듯이 지금 이러한 거는 태극의 문양인데 재해석 하는 그런 차원에서 그렇게 했고 재활용 같은 거를 좀 많이 했습니다.
옆에 있는 작품은 우리가 그 빨대, 스트로우 로만 작업을 했고요.
지금 여기에 있는 이런 거는 실, 실로 이렇게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 재활용 차원에서 여러 방면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Q. 재활용 물품들을 쓰기 시작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A. 예,  재활용도 종이인데 지금 이 작품 같은 거는 제목은 '미라가 된 나비'인데 이 소재가 우리가 포장할 적에 움직이지 않게끔 하는 그 종이로 나온 아주 폐지 중에 아주 폐지인데 그러니깐 계란 받침 하는 그런 종이같은 것, 그런 거를 녹여가지고 재활용 도 할 겸 작품으로 이렇게 소화를 시켜봤던 겁니다.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Q. 재활용으로 작품을 하게 된 계기는?
A. 재활용이라는 것은 우리 에너지도 재활용을 많이 지금 앞으로 그렇게 전 세계적으로도 재활용을 많이 쓰지만 하나의 산업사회의 굉장히 문제가 되는 것은 재활용을 하지 않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이 처리가 문제거든요.
그런 것들을 이렇게 작품화 시킬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해서 지금 인상 같은 거 이런 거는 아까 말씀드렸던 그 폐지, 그러니깐 포장지 속에 들어있는 아주 쓰지 못하는 재활용품을 쓴 게 이렇게 텐션이 나온 거고요.
저기에 이런 작품은 양지라는 우리 습자지 같은 그런 양지같은 것, 그런 거를 이렇게 사용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주로 저의 작품 소재가 그렇습니다. 그렇고 지금 이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양지로 사용한 거고요. 그래서 색은 아크릴 색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Q. 작품의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서 얻어오세요?
A. 그냥 우연찮게 이런 걸 사용 해볼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사실 아까 얘기했던 저런 재활용 종이를 가지고 조형물을 좀 만들어볼까 하다가 캔버스로 이렇게 옮기는 작업을 우선 했고요. 앞으로 저런 걸로 이제 조형물 같은 것, 조각 같은 것, 이런 것도 같이 한번 병행할 해볼까 하는 그런 계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Q. 작가 선생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A. 포인트를 하면은 주로 동트기 전에 제가 살아왔던 어렸을 적에 시골의 동트는 동녘 앞에 조그만 산이 하나 있었는데 산 뒤로 이렇게 동이 터올 때 그 날씨, 기후 변화에 따라서 보이는 그런 농경, 농지 이런 곳에서의 색의 변화, 이런 컨셉을 잡아서 그걸 모티브로 이렇게 했던 작업들입니다.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Q. 마지막으로 작가님 소개한 번 해 주세요.
A. 미술분야의 에서 뭔가 좀 독특하게 해보고 싶다 하는 그런 것, 그래서 작품이 어떻게 보여질 지는 모르지만 현대적인 그런 모티브로 많이 연구를 좀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아트코리아방송을 제가 여러차례 얘기는 주위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많이 들었는데 이러한 채널이 좀 없었고 제가 또 이런 발표를 많이 하기를 싫어했어요. 싫어 했다가 이번에 어렸을 때의 모티브 이런 것이 한번쯤 좀 알려졌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 아트코리아방송에 문의를 좀 했었고 또 아트코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좀 널리 많이 좀 알려져서 우리 작가들도 이 채널에서 활동하고, 주위에 많이 홍보도 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작가노트-

어릴적 보았던 
어둠에서 
밝음으로 오는 
농촌 들녘의 
현상들을 기억하여, 

볼때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조화, 
변화하는 색감, 
느끼는 감정, 

보일듯 말듯 희뿌연 
안개속 같이 
환상같은 현실을 기억하며 
멀리서 손짓하는 
그리움 속으로 찾아가는 

그때 그 시절, 
그 기억들. 

그렇게 지내왔던 
우리의 호흡을 보이는 
화면으로 초대합니다.

작가 조승우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2024 조승우 개인전-Cho SeungWoo Solo Exhibition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