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4 서울아트쇼(Seoul Art Show)'가 2024년 12월 25일(수)일 부터 서울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12월 28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현장에 아트코리아방송 이승근 관장과 전시 중인 바이올릿 갤러리 부스에 최숙 작가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Q. 이승근 관장
A. 최숙 작가
Q. 아트콮리아방송 독자분들께 인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바이올렛 갤러리를 통해서 이번 아트쇼 서울아트쇼에 참가한 최숙입니다.
Q. 선생님, 작품이 먼저 어떤 작품을 하시는지 주제랄까 아웃라인을 좀 소개좀 부탁드릴게요.
A. 저는 예술은 우리의 현실세계와 꿈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물질과 정신의 추구를 그것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게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작품은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리는 작품이 아니라 내면의 세계를 그리고 심상해서 내면의 우주, 그 안에 있는 깊은 세계를 통해서 우리의 예술성을 깨우고자 하는 그런 그림들 입니다.
내면이라고 하면 결국은 심리적 측면에 접근들, 그걸 얘기하고 있는데 또 예술 또 미술이라고 하면 상상력의 세계로 데려가야 되는 연결성이 있는 거 같은데요.
그건 결부된 얘기하신 거죠? 그 작품들을 하나씩 보여주시면서 그 작품에 대한 제목하고 여기에는 어떤 이야기를 풀고 있는 그림입니다.
Q.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이 작품은 사이버 시대의 실존이라는 제목을 제가 붙였는데요.
보시다시피 이 안에 굉장히 어떤 내적인 숨겨진 듯한 그런 이미지가 사람 얼굴처럼 코 형태가 보이실거에요.
그런데 그것은 어떤 무의식일 수도 있고요.
사이버 시대에 우리의 정확히 알 수 없는 어떤 정체성 그 의문, 물음표를 던지는 그런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모아이 석상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고대 시대의 그 시간 속에서 어떤 공간을 차지했던 것과 보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 우리에게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그것과의 사이에 수많은 이야기들을 이렇게 상징적으로 메타포, 은유를 사용해서 제가 이렇게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에게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제가 고민하면서 뭔가 좀 더 깊은 세계의 현실에서 아웅다웅하는 걸 넘어서서 어떤 깊은 성찰을 하는 그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심연의 바다라는 작품입니다. 여기는 가장 큰 특징이 모든 여기에 존재하는 어떤 그 형상들이 초점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거예요. 여기는 여기를 향하고 있고 여기는 뭔가 만약에 눈코입이 보이신다면 이쪽을 향하고 있고 여기도 여기를 향하고 여기는 여기를 향하고 여기는 또 다른 다른 차원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 작품에서 의도한 것은 다 촛점과 다 차원, 마치 레이어들의 여러 차원을 이렇게 씌우듯이 그런 식으로 기법도 입체기법과 밑에 바탕에 있게 멀리 공기 원근법 처럼 멀어지는 그런 기법들을 동시에 활용을 해서 우리 세계에 굉장히 그 심오한 우리 안에 존재하는 내면의 우주 그래서 뭔가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굉장히 다양한 지금 21세기 현대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서울아트쇼는 서울아트쇼 주최, 주관으로 총감독 김종근, 부감독 석유진, 큐레이터 베카라가 운영진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한 해의 마지막 대형 미술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의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전에 참가한 작가로는 김창열, 박서보, 심문섭, 이우환, 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 1세대 거장들이 참여했으며, 현대에 세계 미술관들의 컬렉션의 대상이 되는 작품들로서 2024 Seoul Art Show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좋은 미적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