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영현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3집 '프라이비트'(PRIVA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영현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11트랙 중 10곡에 대한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첫 번째 트랙 곡 '저스트 러브'(JUST LOVE)에 대해 "제가 힘들었던 시기에 그때 묵묵히 저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있어요. 저는 그걸 알아요. 그리고 제 옆에서 끊임없이 포기하지 말고 음악 같이 하자고 제 손을 잡아준 음악 동료들도 있구요. 그 친구들, 팬분들께 일일이 찾아가 사랑한다는 말을 할수는 없어 이렇게 노래로라도 그분들에게 표현을 하고픈 제 마음입니다. 그들을 생각하면서 쓴 곡이에요, 그래서 첫 번째 트랙이 오른거구요"라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묵묵히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영현의 정규 3집 '프라이비트'는 '이영현'이라 개인의이야기를 모두 담은 집약체로 누군가에게 전하거나 숨기고 싶은 이야기부터 살아오면서 마주한 다양한 순간들, 사랑과 이별에 관한 관점까지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앨범에는 힘든 시기 자신을 지탱해 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낸 '저스트 러브'(JUST LOVE)를 시작으로 자신의 성장통을 표현한 '스타'(STAR), 언젠가 다가올 이별에 대한 혼란한 마음을 담아낸 '미뤄둔 이별이 온다', 소나기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 그리움을 담은 '레인'(RAIN), 찬란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빛을 담은 너에게', 연인을 향한 벅찬 감정을 노래한 '오늘도 사랑해', 연인과의 이별 후 재회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너를 잊는 방법',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표현한 '평범한 하루', 공허함과 쓸쓸함, 비참함을 독백처럼 노래한 '네가 없잖아', 빅마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자신의 곁을 지켜온 배우자를 향한 애틋함을 가득 담은 '디어, 러브 오브 마이 하트'(DEAR.Love of My Heart), 두 딸에 대한 축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해, 달 그리고 별들(WITH 혜온)까지 11개 트랙을 수록했다. 19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