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평택호 예술관에서는 2024년 12월 12일~12월 26일까지 평택조각회 창립전이 열리고 있다.
참여 작가로는 구자형, 김은정, 김선, 김희곤, 이윤숙, 이날, 이태용, 전경선, 허종수, 황인철 작가다 참여했다.

평택조각회 창립전
평택조각회 창립전

우리는 누구나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이번 전시 제목인 'Pp전'은 알파벳 대문자 'P'와 소문자 'p'의 만남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 

구자영(교감2024)
구자영(교감2024)
김선(꿈)
김선(꿈)

대문자 'P'는 '대표하는 것, 앞서가는 모든 것'의 상징적인 표현이고, 소문자 'p'는 '협력하는 것, 함께 하며 힘을 보태는 모든 것'을 나타낸다. 

대문자로 문장을 시작하듯, 이번 전시는 평택 조각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전시이자, 시간이 더할수록 모두와 더불어 더욱 발전되어 가는 단체가 되기를 다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떠도는 것들의 노래)
이날(떠도는 것들의 노래)
이윤숙(예술가의 손)
이윤숙(예술가의 손)

또한 'P'는 'Pyeongtaek, People, Project, Peace, Passion, Pure, Piece'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 중 조각을 의미하는 'Piece'는 전체 중에 떨어져 나온 일부를 뜻하기도 하지만, 커다란 세상 속에서 예술가들이 만든 조각을 통해 평화(Peace)와 평안을 느끼기를 바라는 평택조각회의 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Pp전'을 통해 'Pyeongtaek'의 많은 'People' 들이 작가들의 'Pure'와 'Passion'이 깃든 작품들을 감상하고, 삶이라는 커다란 'Puzzle'속에 작은 쉼의 'Piece'를 찾아가는  'Present' 같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위의 글은 '평택조각회를 창립한 뜻'이라고 평택조각회 관계자는 말했다.

전경선(가을의 기억)
전경선(가을의 기억)
허종수(더미-Redball)
허종수(더미-Red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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