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성북구 성북로에 위치한 연우재 카페갤러리에서는 2024년 11월 26일~12월 29일까지 김종숙 초대개인전이 전시되면서 26일 오후 4시부터 개막행사가 센토와 소녀작가회 박정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대표이사
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대표이사
센토와 소녀작가회 박정해 대표
센토와 소녀작가회 박정해 대표

행사는 센토와 소녀작가회 공연팀의 축하무대, 김종숙 작가 인사말, 귀빈들 초대 인사말,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종숙 작가의 민화전시회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 민화를 잘 결합하여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낸 작품 전시회로 이 자리는 작가의 오랜 작업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특별한 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신동식 민화작가
신동식 민화작가
황종택 대표
황종택 대표
연우재 카페갤러리 박후상 관장
연우재 카페갤러리 박후상 관장
육승연 작가
육승연 작가
가수 금도희
가수 금도희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회는 한옥에서 피어나는 민화'라는 주제로 한옥과 우리 민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연우제 박우상 관장께서 초대를 해주셔서 이번 초대전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행복과 추억의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엮어내어, 우리에게 그것을 감상자들에게 되새기게 하는 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발상에 대해서는 "작품은 주로 행복, 사랑, 그리움, 추억이란 주제로 글을 쓰면서 거기서 그림 소재를 얻고 그림을 그리다가 이제 거기서 시의 소재를 얻고 글과 시를 함께 병행하면서 영상을 얻어서 그림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 
김종숙 작가의 시

아지랑이 피어나는 길목
노란 개나리 너울너울 춤추며
수줍은 진달래 방긋이 웃음 짓고
내 곁에 말없이 다가와 둥지를 틀고

모진 비바람 불어와도 
아름다운 사랑을 곱게 엮어
행복을 꽃피우던 화려한 날
방긋방긋 웃으며 모여 앉아 놀았지

내 가슴에 차곡차곡
붉게 물들여 놓고
모두가 그리운 날
넌 살며시 떠나갈 채비를 했었지

고운 빛 채 무르익기도 전 희나리 되어
흰머리 휘날리며 사라져가는
너를 그리워하는 난 생각에 잠긴다
떠날 거면서 왜 왔을까?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연우재 카페갤러리 '김종숙 초대개인전'
센토와 소녀작가회 공연팀
센토와 소녀작가회 공연팀

김 작가는 매강 갤러리 해외 전시기획 대표와 아트코리아 방송 운영이사, 아트코리아방송ㅇ 뉴저지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원 춘향재전위원회 위원, 여러 단체 심사위원직을 역임, 대한민국 부채예술대전 심사위원, 한국전원미술가협회 대외협력분과위원장, 한국전통문화진흥협회 운영 및 재경남원 문학협회 이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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