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붓터치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현대 미술에 도전장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배우이자 화가로 활약 중인 하지원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 2024’에 리서울갤러리 특별부스 작가로 참여한다. 본격적인 회화 작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국내외 미술계에서 인정받으며 대표적인 연예계 화가로 자리 잡은 그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원은 강렬한 붓질과 대담한 색채, 독창적인 구성으로 인간의 감정과 내면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그녀는 “작품은 내가 살아온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의 과정이며, 내면의 생각과 열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라고 전하며, 예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회적 편견과 위선을 풍자하는 ‘Rebellion’, 인간 심리와 자아를 탐구하는 ‘Persona’, 여성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Virtual Venus’ 시리즈 등 다양한 신작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하지원 작가와 함께 홍익대 미술대학 출신의 일로스(Eellos) 작가도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예술공간 APY(Art Project Y)의 창립자로도 알려진 일로스는 사진과 영상 작업을 통해 자연과 인간, 생명의 순환 등 철학적 주제를 탐구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두 작가의 컬래버레이션은 인천아트쇼의 특별부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하지원은 앞서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와 개인전을 통해 작품성을 입증하며 폭발적인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녀의 미술적 성과와 독창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아트쇼 2024’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신진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예술의 장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적 경험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