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전설 기자] 모델 진태리가 참여한 디자이너 천상두의 ‘이노센스’ 2024 F/W 컬렉션이 성대하게 열렸다. 천상두 디자이너는 1981년 ‘Mr. 천’으로 오뜨꾸뛰르 디자이너로 첫발을 내디딘 후 1988년에는 자신의 브랜드 ‘이노센스’를 런칭, 45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오뜨꾸뛰르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노센스’는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추구하며,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하는 고유의 스타일로 대한민국 최정상 오뜨꾸뛰르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첫사랑’을 주제로, 천상두 디자이너 특유의 섬세함과 열정이 담긴 6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시니어 모델들과의 과감한 협업을 통해 첫사랑의 순수하고 설레는 감정을 작품에 담아내며 패션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천상두 디자이너는 지난 45년 동안 국내에서 100여 회, 해외에서 40여 회 이상의 패션쇼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외신에서도 그의 작품 세계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한국 오뜨꾸뛰르의 자긍심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천상두 디자이너는 11월 15일, 자신의 4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새로운 창작의 혼을 담아 팬들과 패션업계에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길 준비를 하고 있다.
전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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