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기업 75개사, 유통·투자 맞춤형 상담으로 경쟁력 강화 모색
- 네이버,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1:1 상담 진행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 오늘전통창업 유투: 유통·투자상담회 및 품평회'가 10월 29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며, 전통문화 창업기업들이 단계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맞춤형 유통·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대표 유통채널과 창업기업 맞춤형 상담 진행
이번 상담회에는 네이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GS홈쇼핑 등 국내 유통업계와 투자사들이 참여해, 청년 초기창업기업과 도약기업 총 75개사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초기창업기업 65개사와 창업 3~7년차 도약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상품 개발, 구매, 투자, 납품 전반에 걸친 상담이 진행되어 창업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다.
단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
올해 행사에서는 창업기업들이 해외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는 방법과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을 제공하는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통 채널과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입점 성과를 유도하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의 전문가들이 제품의 시장성, 품질, 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개선점을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통문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 분야의 유망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오늘전통창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사업화 자금과 전문 보육,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창업 3~7년차 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창업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이번 '2024 오늘전통창업 유투' 행사에서는 도자, 나전, 한복, 한식 등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창업 제품이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