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갤러리 몸 합정에서는 2024년 11월 1일-11월 14일까지 Rabbit Moon '소원별' 展이 열릴 예정이다.
달에 사는 달 토끼는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소원으로 별을 만든다. 늘 혼자였던 달 토끼는 어느 날 외로움에 사무쳐 사람들이 있는 지구별, 그들의 일상으로 여정을 떠난다. 이번 전시 소원별은 지구에 온 달 토끼가 일상에서 겪는 감정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겪는 또 다른 외로움을 보여준다.
여러 관계 사이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달에서 홀로 느끼는 외로움. 달 토끼는 과연 어느 곳을 향해 갈까?
진킴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달토끼는 사람들의 수많은 소원으로 별을 만들어 그것을 하늘에 뿌리는 일을 한다. 하지만 홀로 외로움을 느낀 달토끼는 지구로 내려가,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함께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진킴 작가의 달토끼는 외로움과 고독에 빠진 이들에게 다정한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 우리들 마음 속 상념을 어루만질 것입니다.
11월2일 오프닝에는 다과/와인과 함께 월펜코리아와의 콜라보로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에는 진킴 작가의 작품에 관객들이 직접 색을 칠하는 체험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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