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해골 보석설치미술전이 '삶과 죽음,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배선희 작가와 박성진 작가는 2024년 11월 4일(월)부터 10일(일)까지 7일간 강남역 지하3층 G아르채갤러리 카페에서 “해골 보석설치미술전”을 ‘삶과 죽음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보석설치미술 해골전 개막식은 11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거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배선희 작가와 인연을 맺어온 서예가, 문학가, 음악가, 미술가 등이 조합한 프로그램을 재능나눔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에 UN 16개국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최빈국 대한민국이 2021년 UNCTAD에 의해 선진국으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아 마련한 것이다.
전시의 주제인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에 자리한 ‘환희’는 전쟁이라는 극한상황에서 인류가 공존·공생·공영하는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이 있는 의미를 지닌다.
작가들은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독특한 작품을 통해, 죽음과 영원함의 교차를 표현하고 있다. 해골은 죽음의 상징이며, 다이아몬드는 영원한 빛의 가치를 담고 있어, 상반된 두 개념의 만남이 지성을 일깨워 새로운 통로를 열어 주고자 하는 작가들의 고뇌가 담겨 있다.
이번 해골 보석설치미술전의 작품들은 단순한 미술품이 아니라, 전쟁의 현장에서의 투쟁과 용기를 상징하며, UN 16개국 참전 용사들의 고통과 헌신이 다이아몬드의 빛을 통해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발원하고 있다.
배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는 인간 본능인 자유와 평등이 평화에서만 이뤄진다는 진리를 되새기고, 한국의 평화통일로 인류의 평화공존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성진 작가는 “UN군 참전 역사현장인 대한민국은 홍익인간 정신으로 지구촌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작가들의 작품은 보석설치미술로 '배선희 작가 , 박성진 작가 '의 작품이 마련되었다. 또한 박성진 작가가 16개국 별로 용사들을 위한 헌시 16편을 족자형으로 제작해 함께 전시해 전시회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해골 보석설치미술전은 삶과 죽음, 그리고 환희가 교차하는 메시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해원상생(解寃相生)하는 길에 대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가능하다.
해골 보석설치미술 개막식에 이어 배선희 작가의 시집 출판 기념회도 열린다. 이 시집에는 배선희 시에 대해서 문학평론가 김왕식 교수의 시평과 독자의 시평을 함께 실어 지금까지의 시집형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시집으로 편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석설치미술가 배선희 작가·박성진 작가 소개
· 여행시인, 여행작가
· 2013 네이버파워블로거
· 한국예술문학명인(학예부문)
· 도서출판 세상만사 대표
·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장
· 사)국제문화재전략센터 상임이사
· 사)세계한궁협회 이사
· 한궁체인지교육문화진흥원 원장
· 前 국가유산청 홍보자문위원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활용사업 평가위원(14년 활동)
<저서> 페이지의 세상만사 시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