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의 영험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한 서양화가 강종호

[아트코리아 김미정기자] 중국의 서양화가 강종호 '천지' 전시회가  2024년 10월 2일부터 10월14일까지 (주)리더스아트 초청으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리아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작품 앞에 선 작가 강종호 [사진출처 : (주)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
작품 앞에 선 작가 강종호 [사진출처 : (주)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

'천지(天池)'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자연이 보내는 에너지와 생명력을 관람객에게 선사하는 강종호 작가는 풍경 유화작품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와 향토적 정서를 화폭에 담아왔다.  

강종호 작가는 "천지를 작품에 담는 시간은 소중하고 성스러운 작업이었다. 이번에 초대전을 통해 천지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종호 작가의 작품 속 천지는 구상적 실제적인 형태와 색조가 아닌 작가 자신이 끊임없는 소재의 탐구에서 뱔현된 색조의 인상이 표현되어 닮은 듯, 닮지 않은 천지의 묘미를 보여준다. 

리아갤러리 1관에서는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터치로 그려진 작품에서 깊은 천지를 둘러싼 산의 기운을 표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진 2관에서는 가늘고 선한 동양적 서정이 담긴 터치로 관람객에게 평온한 노스텔지어를 느끼게 한다.

강종호 작가의 천지는 40년간 끊임없는 소재의 탐구에서 뱔현된 색조의 인상이 표현되어 닮은 듯, 닮지 않은 모습이다.

(주)리더스아트 배진한 대표는 ' 중국 연변과 한국에서 미술을 공부한 강종호작가는 오랫동안  미술적 주제를 놓지 않고 끊임없이 혼을 불태워 온 작가답게 관람객은 가보지 않은 천지의 영험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그는 중국 연변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이자 미술학 박사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 장백산조형예술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 성균관대 서양화 석사, 원광대 미술학 박사로서 중국과 한국의 예술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해외 초청 전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포스터 [사진출처 : (주)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
전시 포스터 [사진출처 : (주)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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