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토크 포스터
큐레이터 토크 포스터

[아트코리아 방송 = 지유영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프랑스 서정 추상의 거장 올리비에 드브레의 개인전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기획자인 박현진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큐레이터 토크 프로그램을 10월 2일(수)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큐레이터 토크는 전시 기획의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드브레의 작품이 지닌 미적 의미를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현진 큐레이터는 작품 속에 담긴 감성과 풍경 앞에서 느끼는 철학적 사유를 관람객들과 나누며, 전시를 준비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고민들에 대해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해설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큐레이터의 일상 업무나 기획 단계에서의 고충 등도 다루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전시 투어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박현진 큐레이터와 함께 직접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마다의 세부적인 설명을 들으며 작가의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전시가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전시 관람권 구매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 전시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프랑스 서정 추상의 거장 올리비에 드브레의 독특한 화풍과 풍경 속 감정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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