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산업통산자원부와 KOTRA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2024 도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한류박람회는 한류를 활용해 우리 소비재와 서비스를 홍보하는 KOTRA 의 대표 수출마케팅 행사다.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으로 매년 기업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에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국내기업 150개사가 참가하여 일본 현지 바이어 350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현지 유통망 협업 B2C 판촉전, K-뷰티 메이크업쇼, K-푸드 쿠킹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배우 이성경은 위촉식 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하고 도움이 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했다.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인 희망티셔츠 서명에 적은 '멋진 꿈을 꾸고 이루고 'Be Joyful''은 꿈을 꾸고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작은 도움으로 꿈을 꾸고 나아가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썼다"면서 "'Be Joyful'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해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류문화를 사랑해주는 시점에 있는데 저도 작년에 팬미팅도 했었고, 팬 분들이 사랑을 해주시는 상황에서 한류문화와 좋은 기업을 알리는 좋은 취지의 제안이와 감사한 마음으로 참가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팬미팅을 앞두고 있고 타이밍이 잘맞아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10월 11일부터 시작되는 2024 도쿄 한류박람회에는 쿠킹쇼, 뷰티메이크업쇼, 쇼케이스, 팬사인회, 한류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데 이중 이성경이 가장 눈여겨 본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이성경은 "처음에는 공연이나 K-뷰티가 어떠한 관심을 받을지 반응이 궁금했는데 우리나라 좋은기업들이 알려지는 행사이다 보니까 그런 것이 더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홍보대사로서의 사명감을 밝혔다.
일본에서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에 대해 묻자 그는 "일본은 도쿄를 스케줄상 방문한 기억이 대부분이라 팬 분들을 만났던 공연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러 공연장을 갔을 때 정말 뛰어난 수준의 문화와 시스템이 돋보였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 지켜보는 관객들과의 소통이 굉장히 특별했다"면서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입장에서 보면 시스템적으로 음향이 잘 갖춰져서 '음향이 좋다' 라는 기억이 있다. 특히 4~5년 전 처음 팬미팅을 갔을 때에는 박수를 많이 쳐주셨는데 작년에는 소리와 환호를 해주시는 표현이 달라지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기했다. 그런 팬들과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기억이 크다"라며 소중했던 기억을 소회했다.
2024 도쿄 한류박람회를 통해 처음 일본에 진출하게 될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이성경은 "'별동별' '낭만닥터' 등 제가 진심을 다해 연기했던 작품들이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무래도 최선을 다해 진정성을 갖고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가실텐데 일본에 계신 많은 분들이 알아주실거라 생각한다. 좋은 상품,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있게 가져갈 것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많이 어필하고 왔으면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성경은 "첫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연말 뮤지컬 '알리딘'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촬영 중인 드라마 방영이 이어질 것이고 팬미팅도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팬들과 만날수 있는 여러 소통 창구를 열고 있어 열심히 제자리에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근황 및 각오를 다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성경은 B2C 행사가 시작되는 10월 12일 특별 인터뷰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팬 사인회, 사회공헌활동(CSR)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기업의 수출 확대와 제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