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에서는 2024년 9월 11일~9월 16일까지 한국미학지음회전 ‘이론과 실제의 융합’ & 박명인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있다.
9월 11일 11시 30분 전시장에 들려 박명인 미학연구소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의 신작 '미학의 길을 걷다' 출판기념회에 대해서와 한국미학지음회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박명인 대표는 인터뷰에서 "책을 가장 적게 읽는 나라로 평가되는 한국에서도, 미학을 이해해 주는 독자가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라고 여겨 전시회의 제목을 '미학 지음'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신작 미학의 길을 걷다는 44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미학 사전으로, 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교수가 미학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의 미학적 요소들을 설명하면서, 학문이 쉬워질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번 '미학의 길을 걷다'와 한국미학지음회전 ‘이론과 실제의 융합’에서는 한국의 미술계에서 미학이 더욱 중요해지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한국에서 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서적으로 박명인 교수가 40년간 연구한 결과물로서 창작 표현론 등 다양한 논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책은 역대 최고의 학문 서적으로 평가된다.
박교수는 "미학은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칸트와 같은 철학자들이 다뤄온 어려운 학문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모든 생활과 관련이 깊지만, 미학은 실제로 매우 쉬운 학문으로, 우리 생활 주변의 모든 것들이 미학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아트코리아방송에 여러 편으로 나누어 싣고 있는 이유도 미학을 한꺼번에 이해하려 하지 말고, 한 페이지씩 차근차근 읽으며 느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많은 사람들이 아트코리아 방송의 연재를 통해 미학이라는 학문에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학 지음' 전시회의 제목인 '지음'은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의미하며, '지음'은 춘추 전국 시대 검은고 장인의 이야기에 유래를 두고 있고 국어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다.
향후 미학연구셔에서는 자율 토론과 세미나를 통해 이론과 실제를 융합하는 미술 단체로 발전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 발표가 아닌 토론 시간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박 대표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