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아 개인전 '감정의 초상'
Jung Jia Solo exhibition 'Portraits of Emotion'
[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시크릿타운(주)의 아트포털플랫폼 갤러리ST에서 진행하는 '2023 K-ARTIST PRIZE' 수상자 그랑프리상 정지아 개인전이 2024. 9. 4(수) - 9. 9(월)까지 서교동 코코넛박스 내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9월 7일 오후 5시부터 ST갤러리 김소전 관장의 사회로 그랑프리상 정지아 개인전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정지아 작가 소개 및 소감인사, 서성록 미술평론가 인사말, 김노암 미술평론가 인사말에 이어 정지아 작가와 김소전 관장이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정지아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번 개인전에 주제는 감정의 초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인전 하게 되었는데요. 감정의 초상이라는 주제는 제 안에 좀 억눌려 있던 감정들을 끄집어내고자 하는 그런 열망에서 시작된 작품들을 그려봤다."고 말하고
이어 "이 작품들은 기쁨 사랑, 우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고요. 이를 통해 관객들도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감정에 공감도 해보고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이렇게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설명에서 "저는 지금 현재 여성 임무로 특히 자화상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자화상 그리는 이유는 자신을 가장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이고 이 택한 내면세계를 제일 잘 들여다볼 수 있는 게 저라고 생각해서 자화상을 자주 그리게 되었는데요. 전엔 그저 인물의 외모만 묘사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내면세계와 깊은 감정을 담아내고자 하는 게 저의 작품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자화상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좀 폭넓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자 싶다."고 마무리했다.
작가노트
패턴과 같은 정형화된 시간 속에서 어느새 커버린 그녀.
어느 것을 쫓고 있는 건지 새빨간 동공은 꿈꾸듯 빛났다.|
그녀는 제비와 같은 시선으로 자유로운 세계를 꿈꿨으며, 꽃같이 순수함을 잃지 않고 싶다 말했다.
그런 그녀에게 화답하듯 어느새 나의 시간은, 나의 삶은 흐르고 있다.
정지아 Jung Jia
학력
2022 북경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 학사 졸업
2018 경기예술고등학교 한국화과 졸업
개인전
2024 Portraits of Emotion 감정의 초상(GalleryST, 서울)
단체전
2024 Wavy Wave 신진작가 기획전(호리아트스페이스, 서울)
2024 4인의 평론가가 선정한 40인展(GalleryST, 서울)
2023 STAF 시크릿타운 호텔 아트페어(조선팰리스호텔, 서울)
2023 K-ARTIST PRIZE 수상작 특별전(GalleryST, 서울)
2023 중앙 회화대전(인사동 한국미술관, 서울)
2022 ASYAAF 아시아청년작가미술축제(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2 주중한국문화원 한중교류전(주중한국문화원, 베이징)
수상
2024 아트코리아 청년작가 공모전, 평론가상
2023 K-ARTIST PRIZE, 그랑프리 수상
2023 중앙 회화대전, 특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