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Kiaf SEOUL 2024에 갤러리 애플과 함께 Kon 작가가 참가해서 아트코리아갤러리 이승근 관장과 코엑스 갤러리 애플 부스의 Kon 작가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승근 관장과 Kon 작가
이승근 관장과 Kon 작가

이승근 관장이 이번 전시에 대해 묻자, Kon 작가는 "요번에 나온 제 신작은 프렉탈 유니버스 시리즈의 컨덕트라는 신작입니다. 컨덕터가 지휘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아시겠지만 제가 음악으로 계속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여기 보시면 우리가 지휘할 때에 지휘봉이 이게 가는 궤적 이런 것을 좀 묘사를 해서 표현을 해놨고요. 요게 보이시나요? 크럼 반은 오선지를 압축해서 형상화 시켜서 표현을 한 겁니다. 그래서 이 그림은 이제 약간 우리의 삶을 멋있게 지휘해 나가면서 우리의 삶을 잘 이끌어가는 그런 것을 좀 내포해서 담고 있다."고 말했다. 

Kiaf SEOUL 2024-Gallery APPLE 'Kon 작가' 참가
Kiaf SEOUL 2024-Gallery APPLE 'Kon 작가' 참가

이승근 관장이 "여기 이 안에 있는 그림자체가 물감의 액션페인팅 같은 식으로 해가지고 또는 브리핑이라든가 그걸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온 건가  아니면 사실적으로 묘사가 들어간 건가요?"하고 묻자 

Kon 작가는 "그런 기법들은 다 섞어서 했기 때문에 하면서 미세하게 작아져서 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굉장히 좀 많은 고민 끝에 이렇게 조명해서 구상을 해서 만든 작품이고 이번에는 공간을 저에게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두 점을 골랐는데 이게 넘버링이 달린게 컨덕트 1이고 이게 컨턱트 3이거든요. 2는 이제 다른 데에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런 것들도 좀 보여드리도록 제가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Kiaf SEOUL 2024-Gallery APPLE 'Kon 작가' 참가
Kiaf SEOUL 2024-Gallery APPLE 'Kon 작가' 참가

이승근 관장이 "감정에 관련돼 있는 느낌의 이야기들을 뿜어내고 있는 것도 작가다, 이렇게 우리 이해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묻자,

Kon 작가는 "예, 그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되고요. 나아가서 저는 어쨌든 제 그림을 통해서 또 저희 음악을 또 느끼실 수 있게 하는 것도 목표기 때문"이러고 답했다.

이승근 관장이 "작품에 대한 그 느낌, 이에 대해서 우리 독자 분들께 그림에 대한 느낌을 작가입장에서 조금만 설명도 부탁" 하자. 

Kon 작가와 김종근 미술평론가
Kon 작가와 김종근 미술평론가

Kon 작가는 "알아듣기 쉽게 제가 설명을 좀 해 드리자면 요번에 이렇게 두 점을 고른 이유가 이 쪽 그림은 어떻게 보시면 약간 좀 조금 정제되고 안정적이고 그런 진중한 느낌으로 제가 표현을 해서 마치 음악에 있어서 약간 마에스토소, 모데라토, 이런 느낌으로, 그리고 이쪽 작품은 그에 비해서 좀 더 역동적이잖아요? 그래서 마치 비바체나 프레스토 같은 좀 더 에너지가 넘치는 요런 작품을 두 개를 페어를 해서 제가 준비를 한 거구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음악도 굉장히 천변만화하는 그런 특징이 있듯이 이 작품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좀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이렇게 같으면서도 다른 페어를 준비를 해봤다."고 설명했다.

Kiaf SEOUL 2024-Gallery APPLE 'Kon 작가' 참가
Kiaf SEOUL 2024-Gallery APPLE 'Kon 작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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