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비채아트뮤지엄에서는 09월 04일 (수)~ 09월 19일 (목) 까지 이재옥, 김형길, 곽연주 작가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재옥 작가의 < Tangerine Dream >을 포함하여, 김형길 <제일이라>, 곽연주 <행복여행> 등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김형길 작가는 종이상자를 해체와 재구성하여 기하학적 추상을 만든다. 얼기설기 얽혀있는 그물같은 형상에서 우리는 일상 속 시공간과 찰나들을 포착할 수 있다.
이재옥 작가는 “Tangerine Dream” 시리즈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작가는 귤 껍질을 재구성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화면 가득 채워진 귤 껍질은 데페이즈망 기법으로, 일상에서 볼 때 보다 낯설게 다가온다. 텅 빈 귤껍질에서 인간의 실존적 본성을 상기시킨다.
곽연주 작가는 “행복여행”과 “쉼”을 주제로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 낸다. 그것을 드러내는 소재는 빈 의자와 나비로 표현된다. 서정적인 색감과 의자를 둘러싼 나비들은 어딘지 모를 편안함과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전시 기간중 갤러리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소정의 아트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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