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JW 메리어트호텔에서는 8월 30일~9일1일까지 핑크아트페어 2024가 열리고 있다. 

핑크아트페어 2024에 참가한 대한민국 컬러리스트 1호인 김민경 작가를 8월 31일 오전 11시, 부스를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핑크아트페어 2024 '김민경 작가' 인터뷰
핑크아트페어 2024 '김민경 작가' 인터뷰

본인 소개와 작품 설명을 부탁하자 김민경 작가는 "저는 색채화가 천상의 빛을 입힌다는 색으로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김민경 작가"라고 소개했다.

이번 핑크아트페어에 참가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김 작가는 "핑크아트페어가 벌써 14년 됐는데요.이번에 레전드 갤러리에서 저를 초대해주셔서 제가 정말 감사하게 이번 핑크아트페어를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참여한 작품에 대해서 설명 요구하자, 김민경 작가는 "제 작품은 색으로 작품을 감상하는데 빛이 라이트가 비쳤을 때만 보일 수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그리고 작품의 세계는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런 자연의 색깔을 보는데요. 사실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연의 색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작품을 통해서 정확하게 자연의 색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핑크아트페어 2024 '김민경 작가' 인터뷰
핑크아트페어 2024 '김민경 작가' 인터뷰

그동안 지금의 작품 세계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극복을 해 나오셨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 작가는 "저는 색채전문가로서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로써 30년간 색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걸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색을 만들다 보니까 사실은 이 색을 어떻게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까를 생각했을 때 작품을 통해서 색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러면서 색을 가장 평면에 아주 심플하게 옮기는 작업을 첫 번째로 앙리 마티스의 작품에 입히기 시작을 했고 자연색을 표현하면서 거기에 픽션의 색깔에 컬라를 넣고 fur을 넣으면서 자연스럽게 fur을 보여주는 방법도 제가 작품 속에서 만들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작품 세계 중에 결국은 인간이 볼 수 있는 자연의 색, 2백 60만 가지의 자연의 색을 제대로 작품 속에서 표현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핑크아트페어 2024 '김민경 작가' 인터뷰
핑크아트페어 2024 '김민경 작가' 인터뷰

이렇게 색을 연구하게 된 첫 계기에 대해 묻자, 김민경 작가는 "해외에 있으면서 그 새로운 어떤 곳을 가게 되는데 그게 패브릭 공장이었어요. 근데 정말 다양한 색들을 섹션 별로 나누더라구요. 이렇게 똑같은 분류인데도 수 천 가지를 어떻게 나눕니까?’ 물었더니 색채 전문가가 색을 배색하고 톤을 분리하면서 합니다.'라고 알려 주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런 거를 계기로 해서 아, 나도 저런 직업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막연하게 계기가 됐다가 제가 프랑스를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색에 대한 것도 공부하게 됐다."고 답했다.

핑크아트페어 서울2024 '김민경 작가 인터뷰'
핑크아트페어 서울2024 '김민경 작가 인터뷰'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묻자, 김 작가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런 색과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에너지 디톡스, 힐링 아트라는 그러한 접근 방법으로 제 작품을 보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게 끔 만드는 하나의 작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경 작가는 대한민국 컬러리스트 1호이고,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재)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 이사,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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