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코엑스 서울팝콘 2024에는 2024년 8월 16일~18일까지 게임, 영상, 만화, 웹툰, 캐릭터 등 주요 글로벌 콘텐츠를 중심으로 게임콘과 코믹콘, 라이브콘 3가지 카테고리 수백 종의 콘텐츠가 전시되는 행사에 서울예술대학교에서는 ‘A-PRO PROJECT’ 부스로 참가하였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혜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울예술대학교 산학단장 및 취창업센터장 오준현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팝콘 2024 전시 지도교수로 참여하였으며 "이번 전시는 서울예술대학교 A-PRO PROJECT 커넥트온 사업 중 하나로, 디지털 아트 전공에서 참작된 우수 IP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첨단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식의 예술 장르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아트 전공 학생들이 창작한 게임, 애니메이션, 인터랙션,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8월 16일 오전 11시 코엑스 3층 서울팝콘 2024 행사장 안에서 진행하는 ‘서울예술대학교 A-PRO PROJECT’ 부스에서 만나기로 한 안혜민 교수와 참석한 서울예술대학교 학생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 전공 재학생 그리고 졸업생 참여하였으며, 혁신적인 예술 형식을 추구하는 디지털아트 전공의 특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동시대 예술성을 지닌 준비된 예비 작가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준 전시로 이미 많은 관람자의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된 게임, 애니메이션, 인터랙션 어플리케이션 등을 경험하며, 디지털 아트의 발전과 예술 시장의 현황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특히,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범죄의 다양성과 교묘함에 주목한<디지털 아수라>팀의 인터렉티브 전시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디지털 디스토피아라는 주제로, 가상의 존재 디지털 아수라를 설정하고, 전시 공간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디지털 디스토피아 현상을 시청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그들이 가진 미디어아트의 가치와 철학이 뚜렷하게 보인다.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 부스에서는 첨단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인터랙션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였는데, 낙원 여관이라는 프로그램은 탁월한 그래픽과 스토리로 주목받았으며, 아날로그 보드게임을 온라인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터랙션 게임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콘텐츠 IP를 외부에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한 미디어아트 작가로서 준비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준 성공적 프로젝트로서 전시이다.
< 햇님, 아침이에요! >는 지류 동화책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동화책이다. 이야기는 해가 뜨지 않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고 잠이 든 앵두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 낙원여관 근무수칙>은 공포 생존 게임이다. 이 게임은 레트로와 아날로그 감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 예술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다른 대학 인원들이 협업해 만들었다. 게임의 출시 목표는 내년 여름이다. 팀원은 왼쪽 팀장 신승환부터,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이원근, 아트,VFX를 담당한 김달, 사운드 시스템을 담당한 박채훈으로 팀이 구성되었다.
팀 2049는 팀장 이체림, 이현아, 박소민, 송세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작품 'AI 정글'은 인공지능 사회에서 윤리와 도덕, 인간과 AI의 태도를 묻는 토론 형식의 영상이다.
영화 '기생충'의 토론 장면을 기반으로 AI 캐릭터들이 GPT 챗봇을 활용해 대화를 나눈다. 캐릭터 외형은 딥페이스 기술, 목소리는 AI 보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손 동작 애니메이션은 직접 작업했다.
이 다양한 콘텐츠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기획을 시작으로 제작되고 전시되어졌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대한민국의 미디어아트 미래를 이끌어 갈 예비 작가들을 기대하며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