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소년 무용단 한국미술을 이해하는 문화교류의 시간
[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정 기자] 서울 인사동 소재 ㈜리더스아트 리아갤러리에서 열린 K-미술 대표 초대작가전에 중국 유소년 무용단이 지난 8월 10일(토) 방문하여 한국미술을 이해하는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유소년 무용단은 리아갤러리에 전시중인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감상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하얼빈에서 독립운동을 한 안중근 의사를 굵은 터치로 표현한 임남훈 작가의 작품 ‘Patriot Ahn Joong kun’ 으로 중국과 연결된 역사적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하얀 여백의 눈 속에 담긴 동백꽃을 그린 김충식작가의 작품 속에서 중국화와 한국화의 다른 점을 이해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한 중국 유소년 무용단 단원 여화는 "미술작품을 보면서 양국의 문화가 다르고, 예술장르가 다르더라도 예술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아트비즈니스 기업으로 미술작품전시, 판매 등 대한민국 미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리더스아트의 배진한 대표는 "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미술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교두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중국 유소년 무용단은 한국예총 군포지회(지회장 이상훈)의 초청으로 2024 한중국제교류유소년예술제에 참가하는 중국무용팀의 한국문화탐방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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