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비채아트뮤지엄에서는 8월 8일~8월 11일까지 '김인, 스토니강, 권민진, 이재옥, 황아람' 작가가 함께 뱅크아트페어 참가하였다.
VICHAE ART MUSEUM에서는 이번 뱅크아트페어에 5인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의 미래를 탐구하고 있으며, 각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와 그들의 창작 의도를 볼 수 있다. 특히, 작가들의 작품이 지니고 있는 철학적 메시지와 미적 가치를 강조하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먹 작가’, ‘아톰 작가’ 등으로 불리는 김인 작가는 아톰 인형의 주먹을 처음 본 이후 그림을 그리기 전까지 1년여 동안 깊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그가 보았던 그 대상이 주먹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 작품에 ‘NO REASON’이란 제목을 붙였다.
스토니강 작가는 ‘종횡무진’, ‘기억의 축제’, ‘여름 노래’, ‘여름 나라’, ‘여름 바다’, ‘여름 계곡’ 등으로 캔버스에 아크릴로 작업한 추상화들로 그동안의 큐브를 기반으로 한 기하학적 추상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하고 힘이 넘치는 대형 붓질을 통해 선이 굵고 깊은 사유를 드러내 보이는 개념적 추상화로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권민진 작가의 추상화 작품은 빛과 분자를 통해 우리 세상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재옥 작가는 도자기와 흘러내리는 물감을 사용한 신작을 선보였으며, 주제로 풍요로움과 사랑스러운 선물을 표현하고 서양 물감 기술을 한국적인 예술성과 결합하여 동서양의 조화를 나타내었다.
김덕룡 민주화추진협회의 이사장은 "이 다섯 명의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아 세계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전수미 관장이 많은 역할을 해주어 한국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