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4관에서는 2024년 7월 30일~8월 12일까지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이 전시되고 있다.

8월 3일 오전 11시 전시장에 들려 왕영미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 작가의 '삶의 꽃'은 해바라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해바라기라는 꽃을 통해 삶의 의미와 새로운 생명,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작품에서 내재된 감정을 즉흥적으로 작업하여 표현하며,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작업하고 있고 원래 해바라기만 그린 것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한국 정서에 맞는 해바라기는 부와 장수의 상징으로 한국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작가는 관객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중요하게 여기며 예술적 여정을 통해 삶과 자연의 깊은 관계를 탐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미 작가는 이번 전시는 소품 전시인데 제 작품을 이전 전시를 좋게 보시고 초대해 주셔서 이번 초대전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10월 말쯤 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100호 이상의 작품들로 큰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작가노트

쇼펜하우어가 예술을 "삶의 꽃"이라고 부른 것은 예술이 인생에서 미적인 감동 과 정신적 위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어려움의 연속인 삶과 그것을 더하게 만 드는 개인의 욕심에서 벗어나 미술 작품을 통해 우리는 잠깐이나마 평온과 안 정을 경험할 수 있다. 미술 작품은 시각을 통해 일상의 고통을 초월하고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주는 중요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이번 초대전은 꽃을 소재로 하여 희망, 욕망, 성취감을 표현한 작품들로 전시 하고 있다. 각 작품은 다채로운 색채와 역동적인 형태를 통해 꽃의 생명력을 찬미하며, 꽃잎의 원근감을 배제한 임파스토 기법으로 깊이감을 더하며 강렬 한 색감을 바탕으로 희망과 열망을 상징한다. 해바라기의 밝은 노란색은 희망 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강렬한 자주 빛으로 뭉쳐져 보이는 해바라기는 열정과 욕망을 나타낸다.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이 시리즈는 꽃이 지닌 생명력을 통해 인간의 성취감과 삶 의 기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각 작품은 작가의 인식에 따라 각 각 다르게 표현된 꽃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면서도,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을 포 함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에서 꽃과 작가의 연결을 재확인하며, 삶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초대전이 될 것이다. 왕영미 작가의 '꽃 기 운'으로 '삶의 꽃'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 작가는 주로 유화와 나이프를 이용한 임파스토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왕영미 초대전 '삶의 꽃'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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