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예술작가협회, HAA의 ‘이상한 전시회’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치유예술작가협회(Healing-Artists Association, 이하 HAA)의 ‘이상한 전시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파주 헤이리 마을의 AN 갤러리에서 열린다. 

HAA는 자기치유로서의 예술을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전시와 출간, 교육을 통해 ‘치유예술’ 장르를 선도하는 비영리법인 예술단체로서 상담심리학 박사이면서 서양화가인 백지상 교수(미국 Oikos University)가 뜻을 같이하는 작가 및 상담심리사들과 함께 2022년에 창립하였다. 

매년 ‘이상심리와 자기치유’를 주제로 한 치유적 그림 에세이집 출간과 정기전을 개최할 예정인 HAA는, 올해는 오이코스 대학교 및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자기치유과정으로서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초보 작가 20여 명에게도 기성작가들과 함께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聞得문득 - 마음을 그릴 때 꼭 들어야 할 작가 이야기’라는 그림 에세이집(비매품)도 온, 오프라인으로 출간하였다.  

8월 1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는 배우 이화선 작가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이색적으로 ‘이상심리’에 대한 짧은 특강 및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치료적 상호작용과 오이코스 대학 예술대학 학과장인 이승근 교수의 작품 평론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