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1일(수)~8월11일(일)까지 대학로 동국극장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서른다섯 청춘들의 학창시절 추억여행을 다룬 연극 '소풍'을 무대에 오른다. 

 

연극 '소풍' 공연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소풍' 공연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소풍'은 서른다섯 살이 되어서야 10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들 음악인 스타트업 대표, 중소기업 총무, 구청 공무원, 푸드트럭 사장까지. 현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순수했던 학창 시절로 돌아가 그들의 못 다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아(작/연출)은 "방대한 꿈을 꾸고 뜨겁게 살아가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 몸도 마음도 지친 누군가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어드렸으면 하는 바람 이 공연의 주제이다"라고 전했다. 

 

부자와 서민, 선생과 학생, 야당과 여당, 여성과 남성, 대표와 직원.서로를 품어주기보다는 서로를 물어뜯기 바쁜, 양극화가 극에 달한 요즘 사회이다. 방대한 꿈을 꾸고 뜨겁게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 몸도 마음도 지친 누군가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는 연극 이다. 

 

극단 '복주머니' 윤혜진 대표는 "배우들이 살아 숨쉬는 작품과 창조집단으로 품위 있는 위치 확보는 물론, 세계 무대 에서 실력 있는 배우를 창출하는 요람의 산실로 발전해서 나갈 것"이라며 "공연 한 편 한 편, 찾아오시는 관객분 들에게 '복' 이 가득한 주머니를 건넬 수 있기를 소망하며 관객분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웃음과 지혜의 복을커다란 복 주머니가 되겠다"고 전했다.

 

연극 '소풍'은 박햇님, 김동현, 조정훈, 성민범, 김미리내, 한상욱이 출연하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일요일 오후 4시이고 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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