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영웅으로 돌아왔다. 

 

전작 '빌런스'(VillainS)에서 사람을 홀리는 '왕관'의 힘에 매료됐던 드림캐쳐가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앨범  '버추어스'(VirtuouS)를 통해 꺾이지 않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세계관의 여정을 찬란하게 끝맺는다.

 

드림캐쳐의 '버추어스'(VirtuouS)는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고고한 정신과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정의와 신념으로 맞서 싸우는 모습을 표현한 타이틀 '저스티스'(JUSTICE)로 리스너들을 찾을 예정이다.

 

드림캐쳐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그간 다채로운 세계관을 선보인 드림캐쳐는 매 컴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무궁무진한 소화력을 증명해 왔다. 이번 컴백 역시 짜임새 있는 전개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버추어스'(VirtuouS)로 완성할 레전드 서사를 향해 기대가 더해진다.

 

이날 지우는 "지난 7년간 여러 나라 팬들을 만나 큰 에너지를 얻고 체력도 얻고 있다"고 했고, 유현은 "긴시간이 흘러 또 하나의 앨범이 탄생했고,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 드릴 것"이라는컴백 소감을 전했다. 

 

수아는 "저희를 보고 정의감을 잘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개인적인 피셜인데 덥고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을 때 저희 춤을 따라췄으면 한다. 타이틀곡과 수록곡 포함 파이팅 넘치는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지난 앨범에서의 빌런 콘셉트에 이어 히어로 콘셉으로 돌아온 만큼 각 멤버들의 콘셉트 소화력도 큰 관심을 끌었다. 지우는 멤버 중 이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로 유현을 꼽으며 "스태프분들을 잘 챙기고 친해질려고 노력해 작은 요정 같은 느낌을 주었고, 즐거움을 주는 모습이 히어로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유현은 멤버 중 수아를 언급하며 "정말 하나의 히어로가 떠오르는데 데드풀의 느낌이 강하다. 에너지가 넘치고 쾌활해 그 영웅이 떠올랐다"라고 소회했다.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앨범 '버추어스'는 타이틀곡 '저스티스'(JUSTICE)부터 '인트로 : 7' 드림캐쳐'(Intro : 7' Dreamcatcher), '스톰프!'(STΦMP!), '2 링스'(2 Rings), '파이어플라이스'(Fireflies)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저스티스'는 악에 맹렬히 맞서는 우리를 표현한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이번 타이틀을 통해 히어로로 변신에 나서는 드림캐쳐는 더욱 견고해진 신념을 전하며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다.

 

특히 드림캐쳐와 빛나는 시너지를 발휘해 온 프로듀서진이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예고했다. 꾸준하게 호흡을 맞추며 '드림캐쳐표 장르' 개척에 힘을 보탠 올라운더·도어 등 유수의 프로듀서가 참여해 이들만의 뚜렷한 음악 정체성을 만날 수 있다.

 

가현은 '인트로 : 7' 드림캐쳐'(Intro : 7' Dreamcatcher)에 대해 "저스티스랑 연결시켜주며 차분하고 강렬함까지 더해진 곡"이라고 했고 다미는 타이틀곡 '저스티스'에 대해 "각자의 신념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스톰프'에 대해 한동은 "망설임없이 전진하는 전사의 모습을 드림캐쳐만의 락사운드로 표현했다"고 소개하자 다미는 "곡들을 들었을 때 보컬 차력쇼를 보는 느낌이었다. 에너지가 넘치고 강렬해 과연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심정으로 연습했다. 듣는 모든 분들에게 에너지가 전달되도록 신경썼다"고 거들었다. 

 

지우는 수록곡 '2링스'에 대해 "오토바이 두 바퀴를 의미한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드림캐쳐를 상징한다"고 했고 유현은 '파이어 플레이스'에 대해 "사랑을 찾아 헤매는 반딧불이를 보면서 사랑에 빗댄 발라드 사운드로 멤버들 간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곡"이라고 설명했다.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강렬한 락사운드와 함께 무대 위에서 항상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는 드림캐쳐이기에 이번 안무 또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수아는 "히어로 다운 모습을 강하게 표현할려고 했다.'파이터 춤'이라고 내 속에서 우러나는 파이터의 욕망을 춤으로 녹여냈다"면서 "5점 만점에 8점으로 라이브 하기에 힘든 노래와 스텝마저도 기타사운드에 맞춰 숨이 찰 정도로 힘들다. 챌린지가 힘들겠지만 많이 참가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앨범 활동에는 멤버 시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다. 지우는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시연은 우리팀에서 목소리를 담당해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 (같이) 활동을 못해 아쉽지만 나머지 6명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고 돌아왔을 때 더 좋은 위치에서 할 수 있게 우리가 힘쓰자고 다짐했다"라며 팀 케미를 강조했다. 

 

어느덧 8년 차 활동에 접어든 드림캐쳐. 이번 열 번째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전 앨범과 차별을 둔 부분과 이번 앨범의 의미에 대해 묻자 지우는 "한 가지 일을 완벽하게 할려면 100만 시간 10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듯이 그 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뜻깊다. 사실 열 번째 앨범인지 몰랐다. 콘텐츠를 찍을 당시 소개할 때 알게 됐다"면서 "'벌써 열 번째야 대단하다'라고는 생각했다. 우리 팀이 이렇게 튼실하게 잘 버티고 있는 이유는 딱히 없다. 멤버들의 열정과 시너지가 큰 힘을 주는 것 같다"고 했다. 

 

수아는 팬들(썸냐. 공식팬덤 명)의 출중한사랑 덕분이다"라며 팬사랑을 드러냈고, 유현은 "사실 숫자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어떤 새로운 점을 부각시키느냐에 중점을 뒀다. 매 앨범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요즘 컴백하는 아이돌들의 주요 콘셉트가 '청량'임에 반해 드림캐쳐는 강렬하고 뜨거운 이미지를 부각시킨다.이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싶었는데 수아는 "청량 콘셉트가 한 여름에 시원한 것도 좋지만 '이열치열'이라고 우리 노래로 몸보신도 가능하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드림캐쳐 열 번째 미니 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4.07.1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앨범을 준비하면서 스스로의 한계점을 깬 부분이 있냐고 묻자 다미는 "보컬에 도전했는데 샤우팅 하는 부분에서 긁어 봤는데 작곡가님이 녹음이 너무 잘돼 짜증난다고 해서 뿌듯했다"고 했고, 한동은 "개인적으로 더 강력한 목소리를 요구했다. 작곡가님이 락 느낌이 나오게 그 톤으로 더 세게 하라고 했는데 제 스스로가 처음 듣는 목소리가 나왔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번 앨범 활동 목표에 대해서 지우는 "빌보드에 진입하고 싶고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무대에 서고 싶다. 또한 전 세계 썸냐를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유현은 "SNS나 유튜브의 쇼츠폼에서 (저의 노래의) 챌린지가 많이 보였으면 한다"고 했다. 수아는 "드림캐쳐의 노래가 색깔이 확실한 곡들이라 이전 앨범들과 스토리 세계관이 연결돼 있는 만큼 이전 앨범들의 노래들이 차트 역주행을 해 차트 인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앞에 결코 무너지지 않겠다는 강한 다짐으로 돌아오는 드림캐쳐.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표현해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만큼, 더욱 강인해진 모습으로 무장해 돌아올 이들의 활약을 향해 관심이 높아진다.

 

록 메탈 사운드를 기반한 음악에 탄탄한 실력을 더해 성장한 드림캐쳐.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들이 '버추어스'(VirtuouS)로 선보일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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