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OK과 K-콘텐츠 기반 공연 해외진출 지원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기자간담회. 2024.05.28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DB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기자간담회. 2024.05.28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DB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오는 9월 첫 선을 보이는 복합 문화 페어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의 핵심 프로그램인 프린지(Fringe) 공모의 선정작 8개 작품이 최종 선정을 마치고 공개되었다. '파주페어_북앤컬처' 프린지 공모 사업은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 18일(월)부터 5월 31일(일)까지 진행하였다.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예술계의 많은 관심 속에서 49개 작품이 지원하였다.

 

내부 위원과 외부 공연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1차 사전심사와 2차 본심사를 통해 선정한 8개의 작품 중 도서 원작 부문(3작품)에는 ▲예술단체 인테러뱅 '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좋다' ▲와그作 '어린왕자' ▲퐁당!시퀀스 '새 균 색'이 선정되었다. 자유 부문(5작품)에는 ▲발광엔터테인먼트 '쌈구경가자!' ▲오헬렌 '몇 개의 음을 내뱉고 수상한 말을 읊조린다' ▲임이환 '민요 첼로' ▲자작무브먼트 '슬리퍼(Sleeper)' ▲포스 '자전'을 선정되었다.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비언어극 등 모든 공연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공모의 총 상금은 1억 4,000만 원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8개 작품에 각 500만 원 상금이 공연제작비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그중 최종 선정된 2개의 최우수 작품에는 각각 해외 공연을 위한 항공료 및 홍보마케팅 비용 등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첫걸음을 내딛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오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 동안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책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문학예술 창작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자 복합문화 페어로 도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와 연극, 프린지 쇼케이스, 버스킹, 북마켓, 아트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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