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밀' 커튼콜(클로드 역 정지우) 2024.06.2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에밀' 커튼콜(클로드 역 정지우) 2024.06.2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에밀' 22일 공연이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했다. 공연 후 커튼콜에서 클로드 역의 배우 정지우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에밀'은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의 소년 클로드의 하루 동안의 만남을 그린다. 1894년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자살과 타살의 경계에서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1902년 9월 29일 에밀 졸라의 가스 중독 사망 사건에 영감을 얻었다. 뮤지컬 '에밀'은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전작만큼이나 관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에밀 졸라 역에 박영수·박유덕·정동화, 클로드 역에 구준모·김인성·정지우가 출연한다. 

 

에밀 졸라와 클로드. 그들의 굳은 신념과 고뇌, 회상과 갈망 등에 이입할 수 있도록 진지하고 직관적인 모티브, 풍성한 선율 라인, 서정성을 특징으로 한 넘버와 진실을 향한 여정을 미스터리하게 풀어낸 드라마는 9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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