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는  5월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삼봉로 특설무대에서 정문헌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종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종로구의 통합 브랜드가 선포되고 정문헌 구청장이 직접 'Jongno : The Way of Seoul 서울의 길, 종로'를 발표했다.

종로구 정문헌 구청장이 11일 '종로구민의날 기념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정문헌 구청장이 11일 '종로구민의날 기념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합 브랜드 정체성 홍보 전시회 통합청사 건립 관련 사진전, 종로구 연고 e(이)스포츠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 팬미팅이 열렸다.

민선 8기 출발 이후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민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참여자 모두가 화합·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해 110년 만에 개방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송현동 부지에서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종로구민상의 경우 ‘지역사회발전’ ‘구민 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등 총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시상한다. 아울러 지난 4월 인왕산 산불 진화를 위해 애쓴 종로소방서장, 1905부대 1대대, 의용소방대에 감사패를 전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철주야 노력해 온 이들의 헌신과 용기를 칭찬하고자 진행되었다.

또 이날 종로구는 향후 2년간 각자의 분야에서 구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배우 오만석, 탤런트 서지석, 가수 송민경을 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31번째를 맞이한 종로구민의 날을 기념해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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