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에서는 2024년 5월 8일 5월 13일까지 아트코리아방송과 아트코리아문화예술협회에서 진행하는 아트코리아청년작가 공모작품전과 아트코리아 임원 및 초대작가전이 열리고 있다.
5월 11일 오전 아트코리아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로 인정받은 박지영 부스전 인터뷰를 가졌다.
초대작가로 위촉 받으셨는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지영 작가는 "일단 아트코리아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이렇게 초대 작가가 될 수 있었다는 거에 대해서 예상도 못했었고요.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초대작가가 되었어요. 그래서 감회가 너무 새로왔고요. 제가 초대 작가로서 앞으로 잘 활동할 수 있을지 약간의 두려움도 있다."고 속마음을 이야기 했다.
이 작품은 어디에서 영감을 받고 또 어떻게 적용시켰는지 묻는 질문에 박 작가는 "제가 몽환시리즈하고 클로버시리즈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몽환시리즈를 하게 된 이유는 살면서 모든 사람들이 겪는 그런 슬럼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고 그 속에서 회피아닌 벗어나고 싶은 그런 마음들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몽환적인 새로운 세계 그런 곳으로 가고 싶다라는 의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멋진 세계로 가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몽환시리즈를 하게 됐어요. 그리고 서양 문화와 우리 문화를 접목시킨 그런 작품들을 하고 싶어서 일단 제 주요 테마는 기와에요. 원래 학교 때부터 기와'에 관심이 많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그런 주제를 가지고 테마를 정해서 작업을 하게 됐다."고 정리해셔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묻는질문에 박지영 작가는 "희망 이에요.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설정해서 살다 보면 언젠가는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저한테도 포함되는 거고 많은 사람들한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강하게 말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작업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본인만의 화풍이나 예술적 방향성은 어떻게 찾아가는지 묻는 질문에 박 작가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내면에 숨어 있었던 것들이 발현이 되는 것 같아요. 동양적인 것, 정적인 것, 그리고 자연에 일단 사람들은 자연을 회귀하게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자연에서 꿈을 찾고 싶었기 때문에 자연적인 것들을 소재를 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작업을 하게 되면 자연물을 가지고 작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정리했다.
작품을 감상하는 감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런 메시지가 또 있을까를 묻는 질문에 박지영 작가는 "삶은 아름다운 것 같아요. 힘들다가도 그 시기가 지나면 빛이 있고 그 빛을 향해서 가다보면 길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작품 속에서도 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이야기 했다.
앞으로 작품 활동에서 목표로 삼은 부분에 대해 질문하자, 박 작가는 "저는 죽을 때까지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면서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그렇게 감상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본인 소개를
"저는 천안에 거주하고 있고요. 작은 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이기도 하고 아내이기도 하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