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에서는 2024년 5월 8일 5월 13일까지 아트코리아방송과 아트코리아문화예술협회에서 진행하는 아트코리아청년작가 공모작품전과 아트코리아 임원 및 초대작가전이 열리고 있다.
5월 10일 오후 아트코리아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로 인정받은 이정연 부스전 인터뷰를 가졌다.
Q. 김한정 기자
A. 이정연 초대작가
Q. 본인 소개를 간단히 말씀해주십시오.
A. 저는 형형색색의 오각형 조각을 형상으로 만들어서 그것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이정연 입니다.
Q. 그러면 이번에 초대작가가 되셨는데 소감도 한 말씀해 주세요.
A.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제가 초대가 돼서 초대작가로 선정해주시고 너무 영광이죠. 또 두 번의 대회를 통해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Q. 그만큼 실력을 인정 받아서 올라 온 자리인데요. 주로 우리 이정연 작가님은 어디에서 작품 영감을 얻고 또 어떤 식으로 작품 활동을 하시는지요?
A. 제가 운전하다가 차 창 밖에 산 동네에 층층이 쌓여있는 집들 집들의 풍경을 보고 그 집의 오각형 모양을 단위로 하여서 이런 유닛의 덩어리를 만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런 오각형 들이 도시의 지금 여기는 멀티 페르소나 라고 해서 도시의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거든요.
이렇게 엉켜져 있는 이런 선들은 다 도시의 지도이고요.
그래서 지도 안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즐겁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Q. 이 작품들을 통해서 감상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A. 일상에 갇힌 현대인들이 조금은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생활해 갔으면 하는 그런 의미를 좀 담았어요.
그래서 힐링적 목적, 뭐 그런 것도 있고 그리고 이런 세계의 조각들을 따라가면서 색상이 주는 그런 힐링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작가님은 내 작품에 화풍이나 예술적 방향성을 어떻게 찾아가셨어요?
A. 아~ 저는 화풍은 뭐 이렇게 기하학적인 추상이라고 말씀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신데요.
그렇게 딱 정해진 제가 정한 화풍은 딱히 없고요.
그리고 저도 아직 찾아가는 중이고 찾아가는 그런 과정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작품활동을 하시면서 슬럼프를 겪거나 또 그럴 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A. 그냥 매일 1초씩 저는 작업을 하는 거라서 1초씩 시간이 쌓아간다는 흔적 그래서 그냥 매일 일상적으로 제가 하는 활동 중의 하나입니다.
Q.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 주시죠.
A. 앞으로 계획은 지금 뭐 서울, 경기, 마드리드, LA, 이렇게 해서 전시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좀 더 앞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제가 하나하나씩 쌓아 나가야 겠죠.
제 그림이 쌓여 나가듯이~
Q.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