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근 사진전 "기억의 투영 (MIRROR of MEMORIES)"

[아트코리아방송 = 이영 기자] 금보성 아트센터에서 남인근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투영"이 진행되고 있다.

 

"나의 사진은 세상의 풍경을 담지만 언제나 사람을 향한다.

향유(享有)와 사유(思惟)는 떨어질 수 없듯이

이는 곧 자연과 문명에 얽힌 인간의 모습과 같다.

 

나의 사진은

삶의 사유이자 고백적 자화상이다.

 

My photos contain the landscape of the world, but they are looking at humans.

Just as enjoyment and thoughts are inseparable, that seems to be human appearance connected to nature and civilization. My photos are living thoughts and self confessions."

 

 

사진가 남인근은 1974년 한국의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어린시절 부터 필름카메라를 시작으로 디지털까지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진작가이다. 전세계의 여행을 통하여 풍경과 다큐를 감성적으로 표현하며 <감성 풍경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사진가 남인근은 여행과 일상을 사진을 통해 명상으로 승화시키고 그는 자연과의 공존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경외와 신비 그리고 시간 속에 담긴 자연의 섭리를 그만의 사진화법으로 풀어낸다. 그가 누빈 지구촌 방방곡곡에서 만난 자연과 삶의 접점은 지극히 담담하지만 시리도록 아프게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경이롭게 아름답고 또 때로는 우리 기억의 심연에 묻어 둔 기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개인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그의 사진은 타인에게는 위로와 가르침이 되고 명상이 되는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감성 사진여행지>, <위로>, <그대는 받아들여졌다 (공저)>, <더 가까이 나미비아>, <아이슬란드 : 기억이 머문 풍경>, <겨울이 겨울에게 - 비에이로부터 (WINTER to WINTER-from biei)>, <CONSOLATION volume.1>, <기억의 투영 (MIRROR of MEMORIES – consolation vol.2 >등이 있다.

 

 

 

작가 노트

 

심상이면서

심상이 아닌 것

객관적 대상과

주관적 내면의

가장 모호한 경계 속

가장 절묘한 지점 속에

내가 꿈꾸던 공간 속 풍경_

 

Something that you can imagine in your heart, but not in your mind. In the most ambiguous boundary between the objective and the subjective inner self. In the exquisite point, the landscape in the space of my dreams.

 

전시기간 : 2024년 5월 02일 - 5월 12일 (무휴)

                      오프닝 5월 4일 (토) 오후 3시

전시장소 : 금보성아트센터,  서울 종로구 평창36길 20

전시관람 : 연중무휴 오전 11시 – 오후 6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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