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세종시에 위치한 줌 갤러리에서는 2024년 4월 21일~5월 5일까지 서양화가 제7회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가 전시중이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바람의 길목을 잡다>란 주제의 이번 전시에서 라 작가는 아침마다 산에 오르며 만났던 다양한 자연 풍경을 화폭에 담아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계절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소녀의 감성을 담아 회화적으로 풀어냈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 작가는 “그림을 통해 특별한 순간과 감정을 전달할 수도 있어서, 매일 아침 집 앞의 산을 오르며 느끼는 여운과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남기는 것은 나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바람이 언제나 삶의 환희를 통해 늘 꿈꾸게 한다”고 말했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그러면서 “<바람>은 나의 회화적 탄생의 선생님”이라며 “작품이 속한 문화적 맥락이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여 작품의 의미와 영향을 분석하고, 기술적 표현을 통해 작품의 시각적 효과와 완성도를 위해 고뇌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매일 아침, 집 앞의 산을 오르며 느끼는 계절의 변화는 나에게 미학적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유화로 섬세하게 담아내어 삶의 환희를 “바람”이라는 모티브로 담아냈습니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봄의 재생, 여름의 푸르름, 가을의 고요함, 겨울의 차가운 숨결을 바람의 길목에 서서 생생하게 표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과 삶의 아름다움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술적 가치와 창의성,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바람"은 예술적 탄생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나는 지금 바람의 길목에서 당신을 봅니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개인전 '바람의 길목을 잡다'

라원애 작가는 청주대학교 및 서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 7회, 부스개인전 6회, 단체전 130여회의 전시경력이 있고, 통일명인미술대전 특선, 청원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 수상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청주시), 세종환경미술협회, 충청작가회 사무국장, 청원미술대전 심사위원, 청원미술대전 초대작가, 미호미술교습소 원장, 세종갤러리 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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