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하 작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나서 문학과 음악을 소개하며 공연 이끈다
- 80인조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안혜수, 뮤지컬배우 노윤 등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해진 무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3월 '일상'을 주제로 시작한 2024년 누구나 클래식이 4월 두 번째 무대 '문학'으로 찾아온다.
문학 작품과 음악의 만남을 위해 현재 한국 문단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김영하가 해설로 참여한다.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여러 지식 분야에 능통한 김영하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문학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공연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김광현 지휘자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서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고전(클래식) 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국의 셰익스피어, 프랑스의 위고, 독일의 괴테 등 대문호의 작품을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고전 중의 고전이자 바이블인 로미오와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와 피가로의 결혼, 파우스트까지 대문호의 작품이 모차르트, 구노, 베토벤 그리고 번스타인 등 또 다른 거장이 빚어낸 작품으로 대극장을 채울 예정이다. 발레곡과 오페라, 극음악과 같은 클래식 음악 뿐 아니라 뮤지컬 넘버와 영화 속 음악까지 장르를 넓혀 80인조의 오케스트라 선율에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 소설가 김영하가 추천하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 이중창
김영하 작가는 이번 공연에 직접 추천 곡도 편성을 하였다. 그의 추천 곡인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보마르셰 소설) 중 편지 이중창은 스티븐 킹의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기초로 만든 영화 쇼생크 탈출의 주요한 장면에 등장하며 서정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을 위해 2022년 방영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9'에 출연해 호평받은 소프라노 안혜수가 출연한다. 기대되는 또 다른 얼굴은 뮤지컬 배우 노윤이다. 얼마 전 막을 내린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아르’ 역할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대성당들의 시대'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들려준다.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이 자신의 티켓 금액을 결정해 예매할 수 있는 '관람료 선택제'를 최초 도입하였다. 이번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누구나 클래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4월 4일(목) 14시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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